
추운 저녁에 먹기에 안성맞춤이죠... 삼겹살
어제 저녁... 이대역까지 전진을 만나러 갔었지요. -_-;; 그 녀석의 필명
(?)이 프레시지옹이기에 뭐 제목엔 프레시지옹이라고 적긴 했는데 어떤 명칭이 더 나을지... 아무튼 중요한건 그게 아닐테니... 맛있는 솥뚜껑 삼겹살 집이라고 해서 같으나.. 서비스도 그다지 친절하지 않았고.. 나야 뭐 괜찮았지만.. 소개한 당사자는 무척이나 고기에 실망한듯..
그래도..-_- 구워지긴 잘 구워지더라.

거침없이 고기를 공략해 들어갔다.
-_- 왠지 내 사진에는 별 다른 코멘트를 달기가 그렇다.

프레시지옹 본인이 직접 박은 한방이다.
V530을 쥐어줬더니 잠깐 건드리더니 자기 얼굴부터 찍는다. -_-; 의외로 셀프샷을 많이 찍어봤는지 크게 이상하지 않게 구도까지 잡은 걸 보니.. 혼자 사진찍고 노는것에 익숙한지도...

냉면 오랜만이다. -_- 근데 추웠다.
고기를 먹고 냉면을 시킨건 좋았는데.. 많이 추웠다. 아.. 역시 계절은 겨울인 건가.. 냉면은 겨울이 제철이라지만 고깃집에서 부록처럼 나오는 냉면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인 것 같다.

마지막까지 프레시지옹이 직접 연출한 화면..
벌린 입의 각도와 면발의 양등 모든 걸 꼼꼼히 체크한 후 2장을 찍었다. 한장은..-_- 입을 너무 크게 벌리고 있었는지 지우란다. 그래서 생존한건 이 한장이다. 식사란게 뭘 먹느냐 보다 누구와 먹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꼭 이렇게 누군가와 먹을때만..-_- 생각난다.
출출하고 싸늘한 저녁 친한 이와 따끈한 라면이라도 한 젓가락 하시는게 어떨지...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