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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날개의 진실....을 왜 모르는가...!! 본문

N* Kidz

닭날개의 진실....을 왜 모르는가...!!

라디오키즈 2006. 1. 13. 10:00
어젠 오랜만에 전직장의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였다. 그런데 아주 사소한 이야기로 논쟁아닌 논쟁의 불이 붙었다.

닭날개에 대한 속설 아닌 속설이 그 화두.
"닭 날개를 먹으면 바람이 난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요거였다.


정말 별것 아닌 것이지만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정답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어 짐짓 과격하게 대화를 풀어나갔다.

그분 曰 "닭날개를 먹으면 잘 날아다녀서 바람을 피운다는 이야기가 생긴거야. 닭다리를 먹으면 빨리 달린다는 이야기도 있고."

나 曰 "설마요. 닭다리를 먹으면 빨리 달린다는 이야기는 오늘 처음 듣는데요. 그리고."

뒤에 이어진 나의 설명은 대충 이렇다.
닭날개를 먹으면 바람을 피운다는 소문은 닭날개안에 많이 들어있는 콜라겐이라는 성분이 피부를 좋아지게 해서 예뻐지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바람도 피우게 된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는 매우 과학적인 설명이었다.

내 이야기는 거짓이 아니며 말 그대로 정설이다.
옛부터 전해져오던 닭날개를 먹으면 바람을 피운다는 이야기가 그런 과학적인 분석에 기인한 것인지는 정확치 않지만, 현대 과학은 닭날개안의 유효성분 콜라겐에 주목했던 것.(그러나 과학적 정설이란 언제든 뒤집어 질수 있긴 하지만..)

-_- 다리를 먹으면 다리가 빨라진다는 과학적 근거는 아직 없다고 알고 있지만, 어쩌면 근거가 있을지도..?

설마 바람을 피우게 될까봐 당신 옆의 그 사람에게 닭 날개를 먹지 못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당신 옆의 그 사람이 피부미인이 될 수 있도록 한번 닭날개 요리를 권해보는 센스는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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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 프로필사진 cirrus 2006.01.13 10:48 콜라겐이 피부미용에 좋다는 것도 검증되지 않았다는데요 --;;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1.13 11:06 뭐.. 엄밀히 따지면..-_-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뭐랄까~~ 비타민C나 커피처럼 여러가지 의혹(?)을 가진 제품들처럼 향후에도 계속 연구되겠죠.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8&article_id=0000305729&section_id=103&menu_id=103
  • 프로필사진 축산전공자 2006.01.15 12:38 두분 다 틀렸습니다.
    닭의 겨드랑이 부분에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소량이지만 들어 있습니다. 때문에 날개를 먹으면 극히 미량이지만 섭취를 하게 되며, 이 호르몬은 여자들에게 흥분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닭날개를 여자가 먹으면 바람을 피운다고 하는 거죠.
    프로게스테론은 남자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1.15 15:24 ^^ 또 다른 의견이시군요. 흠... 그런데 닭날개는 주로 남자한테 먹지말라고 했던게 아닌가요? 바람도 남자가 날까봐 걱정했었던거 같은데 여성에게 효과가 있다니...
  • 프로필사진 분석가 2006.01.15 17:04 흠...제 경험에 비추어 보자면..
    닭날개가 가슴살이나 다리살에 비해 부드럽고
    기름기가 많아 먹기도 좋고 맛도 더 나은것이
    소근의 진원지가 아닌가 싶은데요..
    어렸을때 어른들이 주로 그 말을 했다는 것을 상기해보면
    양은 많지만 맛은 별로인 가슴살이나 다리살을
    애들을 주고 맛은 있어도 양은 별로인 날개살을
    어른들이 먹기 위해 전래 되어온 이야기 인듯..
    참고로 목살을 먹으면 노래를 잘 부르게 된다는
    이야기가 같이 내려오는 걸 봐서는 거의 맞는 이야기인듯..
    엄니 왜 저에게 목살을 주셨나요..혹시 계모셨었나요..ㅠ.ㅠ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1.15 17:23 분석가님 저는 목뼈에 대한 이야기는 또 다른 설을 알고 있는데요.. 목뼈는 분명 닭의 전체에서 보면 그 양이 굉장히 적죠. 그런데 그 목뼈에 달린 적은 양의 살이 실제로는 굉장히 맛있다고 하더군요. 닭이 목을 자주 움직여주니 다리 만큼이나 근육의 발달이 되어 있다는 거죠.

    고등학교때 지구과학선생님은 이런 이야기도 하셨었습니다. 닭을 먹을때 고기는 너희들이 먹고 닭피부.. 즉 껍질은 부모님께 드리라구요. 살코기보다 피부에 더 영양이 많으니 그걸 부모님께 드리는게 효도라고 하시긴 하셨는데..-_- 왠지 껍질만 챙겨드리기엔 나쁜 아들이 되는 것 같아서 그렇겐 못해드렸네요.
  • 프로필사진 딱부리 2006.01.15 20:55 미디어몹 메인에 링크되었습니다. 왠만하면 미디어 몹 블로그 알리미가 이런식으로 댓글을 달아두는데 ;; 아직은 없네요.. ^^;; 알아두시라고요 ;;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1.15 21:13 ^_^; 그러게요. 지난번에 이어서 2번째네요. 미디어몹 메인에 글이 뜬게요. 미디어몹을 통해 오시는 분이 그래서 더욱 많네요..
  • 프로필사진 무사 2006.01.16 09:04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두분 다 맞습니다. 어느집단이든 원시농경사회가 확립되면서 샤머니즘의 영향을 많이 받게되는되요 그 대표적인것이 자연물질을 숭배하고 그고유의 성질을 이해하고 그것을 섭취하면 그 물질자체의 장점이나 단점을 그대로 이어 받을수 있다고 생각했읍니다. 맹수의 고기를 먹으면 용맹해지고 해구신을 먹으면 정력이 세진다는등 심지어는 사람까지 잡아먹어서 그사람의 정기까지 얻는다는 식이었죠 이러한 전통이 근대까지 이어졌으며 무속신앙으로 발전한거죠 그러한 예로 바람을 파운다는 말에서 날개를 먹으면 그러한 행동거지를 할거라고 생각해서 어원이 생긴거고요
    오늘날에 와서 성분분석을 해보니 콜라겐등 여러물질이 함유되어있어 옛선조들이 일리있는 말을했었다고 얘기 하는것이지요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1.16 11:10 무사님..^^ 일목요연한 정리 감사합니다.
    역시 많은 분들과 동일한 주제로 이야기 할 수 있다는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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