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리틀가문에 입양되어 성장했다는..-_-;;
스튜어트 리틀의 두번째 이야기.
소문으로는 전작에서 개발해서 사용한 스튜어트 리틀이라는 쥐 캐릭터를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서 2편을 만들었단다. 그만큼 고도의 기술이라는 이야기인데 영화 안의 쥐 캐릭터의 질감이나 함께 출현하는 스튜어트 연인 카나리아 마갈로와 팬텀이라는 매의 그래픽이 멋지긴 하다.
전편의 포스터를 우연히 볼 수 있었는데 거기에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최초로 쥐가 탈 수도 있다던가.-_-;; 2편 또한 전작의 기술력을 더 끌어 올린 건 분명할테니 그래픽 수준을 짐작할 수 있을것이다. 국내 개봉은 8월 2일.
이번 이야기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여전히 열성적인 부모님의 사랑과 인간인 형과의 거리 등으로 자뭇 시니컬해진 '스튜어트'의 앞에 매에게 쫓기는 '마갈로'라는 새가
나타나고 마갈로를 치료해주면서 마갈로에게 새로운 우정을 느끼는 스튜어트이지만 마갈로는 비밀이 많은 새. 후에 마갈로를 찾아나서는
모험이 영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결국 가족영화 모험영화가 대부분 그렇듯 영화는 악당 매를 물리치는 해피 엔딩이지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간과 쥐의 가족이나 쥐와 새의 사랑이야기 등 부조화 속의 조화를 이끌어낸 비교적 재미난 영화였던 것 같다.
아마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만큼 이미 크다.'라는 대사였던것 같은데 자신이 너무 작은 쥐라는 사실 때문에 힘들어 하는 스튜어트에게 마갈로가 건네는 말이다.
귀여운 스튜어트와 더 귀여운..-_- 지나 데이비스. 롱키스 굿나잇의 그녀와는 역시나 다른 배우란 저렇게 변신을 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배우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