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 별로인 iOS 7 아이콘은 둘째치고 새로운 게 빨리 나왔야 할텐데...
딱히 애플의 디바이스에 큰 관심이 잇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WWDC 키노트 얘기가 나오면 이번엔 잡스가 또 어떤 꾸러미를 들고 나타날지 기대하곤 했었죠. 허나 어느새 잡스는 떠났고 쿡이 이끄는 애플은 이전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새삼스러울 건 없지만 이번 WWDC 만 봐도요. 소문에 충실, 아이폰의 빈자리를 채운 맥... 쿡이 애플을 이끌면서 이전과 가장 크게 느끼는 차이는 애플의 신비주의가 흐려지고 있다는 겁니다. 작은 소문 하나 나지 않던 혹 나더라도 실체와는 다른 헛다리가 많았던 이전에 비해 이번엔 일찌감치 현실의 메타포를 반영하는 디자인인 스큐어모피즘이 버려지고 최근의 트렌드에 맞는 플랫한 디자인을 선보일 거라는 것부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이야기는 빠질거라는 등의 소문이 착착 들어 맞았으니까..
N* Tech/IT Service
2013. 6. 12.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