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넥트 by 에릭 포먼. 무선 전파를 차단해 네트워크와는 단절, 한 공간의 사람들과 연결해줄 샹들리에...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어서 일까요? 우리는 어느새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삶을 상상조차 하기 힘들게 됐습니다. 통화보다 카톡을 주고받는 일이 많아지고 일상을 SNS에 올리고, 궁금한 걸 찾아보고 심심할 때조차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게 당연한 게 된 세상이니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잠깐이라도 불편을 호소할 정도가 됐는데요. 늘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와 결별, 사람들과 연결해줄 샹들리에... 다른 한쪽에선 이렇게 삶의 매순간을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게 옳은 삶일까에 대한 회의를 품는 것도 사실.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에릭 포먼(Eric Forman)은 네트워크와 단절할 수 있는 샹들리에 디스/커넥트(Dis/Connect)를 선보였습니다. 얼핏 보면 평범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샹들리..
N* Culture/Design
2021. 5. 20.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