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영리한 디즈니의 성공적인 실사화 결과, Speechless의 묵직한 여운까지 남은 재밌는 영화...
중학교 때였던가 극장에서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봤습니다. 단체 관람 같은 걸 제외하면 극장에 자주 가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던 외사촌형이 오랜만에 내려와 저랑 여동생과 함께 봤던 영화였죠.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중동과 인도 사이의 어디쯤에 있을 것 같은 나라 아그라바, 그곳에 사는 좀도둑 알라딘과 자스민 공주의 사랑, 램프에 갇혀 살다가 소원을 들어주는 푸른색 피부를 가진 지니가 부리는 화려하고 경쾌한 마법까지 여러모로 환상적인 애니메이션이었는데요. 디즈니의 2D 셀화 애니메이션 황금기를 구가한 영화 중 하나였던 알라딘(Aladdin)이 수십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실사화됐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정작 극장에선 보지 못했다가 이제서야 얼마 전에 봤네요. 애니메이션에서 실사로... 우려가 많았지만,..
N* Culture/Movie
2020. 3. 2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