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살아보기] 시외버스로 제주를 여행한다는 것... 협재해변 밟기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네요...
제주도에서 지낸 지 딱 일주일 되는 어제. 토요일에 갔다 오려고 했다가 흐리다는 이유로 하루 미뤄둔 협재해변 찾기에 나섰습니다. 협재의 그 에메랄드빛 바다를 제가 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제주에서 근무하게 되면 제일 먼저 그곳에 가보리라 마음먹고 있었죠. 제주 살아보기 중 첫번째 여행지라면 역시... 협재해변이지, 그런데 가는 게 쉽지 않네... 하.지.만... 생각보다 제주의 취약한 대중교통으로 가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일단 다음지도앱을 꺼내 들고 숙소 근처에서 협재해변에 가는 노선을 찾았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협재해변까지 가는 시외버스 702편이 있다고 나와 있었기에 신나게 걸어가서 기다렸는데 30분이 지나도 소식이 없는 버스.-_- 불안감이 슬슬 짜증으로 바뀔 때쯤 제주의 특이한 버스 운..
N* Life/Travel
2015. 9. 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