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신작, 싸이의 젠틀맨... 지나친 해외시장 의식이 PSY에게 독이 된걸까...
4월 12일 0시 전세계 119개국 동시 발표. 이 한줄 만으로도 강남스타일로 전세계를 들었다 놓은 싸이의 위용이 새삼 느껴집니다. 더욱이 집옆 월드컵경기장에서 첫 공연을 한다니 주말이면 난리도 아니겠구나라는 걱정이 밀려오기도 하고요. 하지만 신작에 대한 평가는 일단 야박하게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관심은 높았지만 평가는 박하다... 자. 발표는 됐다니 일단 노래를 들어봅시다. 쿵작쿵작~ 여전히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노래 전반을 강력하게 지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일단 전작도 일렉트로닉을 깔고 갔으니 싸이의 신곡으로서 어색함은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 노래가 신나냐고 하면 고개를 갸웃하게 되네요. 처음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노래라는 점이 오히려 독이 됐다고 해야..
N* Culture/Music
2013. 4. 12.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