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새 우리는 무엇이든 터치하면 작동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같은 녀석은 물론 노트북과 올인원 PC까지 많은 디지털 기기가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작동하는데요. 요즘 어린이들은 디스플레이만 보이면 일단 터치부터 한다니 시대의 변화가 참 빠른데요. 앞으로도 디스플레이를 터치하는 게 우리가 사용하는 터치 인터페이스의 대세가 될까요? 디자이너 조은희의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꼭 그렇게 정형화된 틀에 터치 인터페이스가 갇히게 되진 않을 듯하네요. 부드러운 섬유 위를 누비는 손가락과 소통한다 그녀가 제안하는 TTI(Tangible Textural Interface)라는 이름의 햅틱 인터페이스는 스피커에 새로운 터치 인터페이스를 더하고 있습니다. 딱딱한 디스플레이나 터치 패드 대신 부드..

N* Culture/Design 2013. 11. 1. 07:52

사진이나 문서를 평면에 출력해주던 프린터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3D 시대에 걸맞게 입체로 출력해주는 프린터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직은 지나치게 비싼 장비 가격 때문에 특수한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지만 이 동영상을 보고 있자니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가 입고 다니는 옷도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겠다는 가능성과 마주한 느낌. 디자이너 Jiri Evenhuis와 Janne Kyttanen이 협업을 통해 만든 이 가방은 섬유의 모습을 흉내낸 도안으로 3D 프린터를 통해 출력해낸 작품. 재미난 시도를 통해 발현된 3D 프린터의 가능성. 아직은 비용이나 기술 등에서 부족한 면이 없잖겠지만 원하는 도안과 3D 프린터만 있으면 집에서 직접 옷을 만들어 입을 날도 오지 않을까? 너무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닐 ..

N* Culture/Design 2010. 8. 9.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