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1,519
- Total
- 42,197,464
목록사토 지로 (2)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구독하기와 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이곳(1차 주소)에서 해보세요. [관련 티스토리 공지]
NEOEARLY* by 라디오키즈
십중팔구는 천편인률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사랑 이야기만 풀어내는 우리나라의 드라마와 달리 옆나라 일본의 드라마는 다양한 소재를 흥미롭게 다루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덕분에 호불호가 나뉘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극명한 평가를 받지만, 우리나라에선 그런 주제로 드라마가 될까 싶은 소재를 풀어낸다는 점 자체 만으로 흥미로운 경우가 있는데요. 형사물인 줄 알고 시작하면 뒷통수 맞을지 모를 일본 외식산업 PPL 드라마;;; 메시바나 형사 타치바나(めしばな刑事 タチバナ)라는 일드가 그렇습니다. 제목만 보면 일본 드라마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추리물이나 형사물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1화 첫 장면부터 그런 기대는 무너져 버렸죠. 잠복 근무 중인 형사를 비추며 형사물 같은 도입을 살짝 보여주더니 범인을 추격해야..
'마왕의 야심으로 세계가 위기가 닥치면 용자가 나타나 세계를 구한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RPG 게임의 설정이죠. 그런 작품들이 엄청나게 쏟아지는 일본에는 그런 설정이 더욱 흔할테고요. 그런 익숙함을 살짝 비튼걸까요? 당치도 않은 용사의 말도 안되는 모험기... 용사 요시히코와 마왕의 성(勇者ヨシヒコと魔王の城), 용사 요시히코와 악령의 열쇠(勇者ヨシヒコと悪霊の鍵) 같은 기묘한 드라마가 만들어진 이유는... 이 두 작품은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일본의 도쿄 TV를 통해 방송된 작품인데요. 이 드라마는 일본식 RPG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익숙할 에닉스와 토리야마 아키라의 원화가 떠오르는 드래곤퀘스트에서 주요 설정을 가져온 뒤 B급 코미디라는 양념을 잔뜩 뿌려 만든 괴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