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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우가 너무 맘에 들었던.. Winnie the Pooh.. Most Grand Adventure

N* Culture/Movie

by 라디오키즈 2005. 5. 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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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와 그의 친구들'... 이 녀석들은 세계적으로 엄청난 돈을 긁어드릴 디즈니의 중요한 상품중에 하나다. 천으로 만든 몸에 생명을 지니고 있는 이 녀석들은 숲에서 모여 살고 있다.

곰돌이 푸, 아기 돼지 피글렛, 호랑이 티거, 토끼, 당나귀 이오르. 별로 단란해보이지 않는 이 녀석들은 숲밖의 친구 크리스토퍼 로빈과 함께 커다란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아기자기한 모험만 하고 있었다.

이 작품도 이와 마찬가지. 제목은 엄청나지만 잘 들여다보면 평범하기 짝이 없다.

이 작품의 배경은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오는 시점이다. 학교(School)를 간 크리스토퍼 로빈을 해골(Skull)에 납치됐다고 생각하는 이 귀여운 녀석들이 그 해골에서 로빈을 찾는게 목적인 여행이다.

화면은 온통 따스하고 예쁜 색감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붉은 물결을 영화의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만화가 별로 재미나지는 않지만 워낙에 푸우도 마니아틱한 작품이기에 일단은 가지고 있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작품 내내 우리 나라 성우의 위대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됐는데(우리 성우들이 등장인물 안에서 등장인물의 배경을 이해하고 하나되서 만들어 내는 목소리) 이를테면 겁이 많은 피글렛이나 덤벙거리는 티거, 느릿느릿 꿀밖에 모르는 푸는 왠지 모를 푸근함이 담겨져 있었지만 미국 성우들의 목소리는 어찌 그리 단조로운지... 실망이었다.

영화를 본다면 아마 같은 느낌을 가지리라. 어찌 원판 성우가 우리보다 못한건지. 아.. 이건 뭐 미국식 느낌과 한국식 느낌 이전의 문제이다. 미국 성우들은 대게 목소리 톤이 비슷하고 완급또한 튀는것이 없어서 모든 캐릭터의 목소리가 고만고만하지만 국내 성우들은 나름대로 캐릭터에 녹아있는 훌륭한 연기였음을 기억하고 있으므로... 큰 기대없이 순수하게 푸를 좋아한다면 볼만한 작품.

허니레몬 마시구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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