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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그대로.... DareDevil 본문

N* Culture/Movie

소문 그대로.... DareDevil

라디오키즈 2005.05.08 23:50


영화에 따라다니는 수많은 소문은 예전에는 비교적 다양한 얘기들이 떠돌았지만 인터넷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전문적으로 소문을 내는 알바생들이 있어서인지 이젠 소문들이 영화를 이해하는데 오히려 방해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데어데블'은 비교적 소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줬던것 같다. 뻔한 스토리, 칙칙한 화면 등...

데어데블도 마블 코믹스의 유명 캐릭터다. 헐크나 엑스맨, 스파이더맨등이 모두 마블 코믹스의 작품이지만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다른 영웅들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이다. 나도 잘 몰랐으니깐...

벤 애플랙을 전면에 내세워서 이미 영화화된 다른 작품에 비해 주연은 인지도가 있는 편이었지만 영화자체에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아니었나 싶다. 데어데블은 어린시절 겪은 사고의 후유증으로 시력을 상실하고 대신 다른 감각이 초인적으로 변한 케이스이다. 초능력을 얻고 털봉숭이가 거미가 되지도 않는 스파이더맨보다는 불쌍한 편이다.

보통의 액션 영화는 주인공만큼이나 악역이 중요하다. 보통 둘의 갈등을 축으로 이야기를 풀어감으로 극을 구성하기 때문에 때로 주인공보다 악역이 더 기억에 오래남는 작품들도 다수 있으니 말이다. 데어데블의 경우엔 킹핀과 불스아이 2명이 주요 악역인데... 뭐랄까 둘다 그리 멋지진 못했던것 같다. 킹핀의 경우 다음작품을 기대해서인지 너무 어설프게 끝나고 불스아이 또한 풋내기 아일랜드 인같은 모습이었다.

미국에선 흥행이 됐다지만 과연 2편이 나올려나?

중반에 잠깐 등장하는 밴 애플랙의 대결 장면은 매트릭스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보여준 그것보다 어색하기 짝이 없었고 영화내내 일어나는 주된 액션신은 밤에만 이뤄진 탓에 액션을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울만큼 어둡기 짝이없다. 데어데블도 정의를 이뤄나가는 방식에 대한 회의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약간은 보이지만 스파이더맨의 그것에 비하면 이도 약한편...

개인적으론 큰돈 들여 망친 범작 블록버스터를 본듯하다. 그러나 영화중반에 삽입된 에반에센스의 곡은 멋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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