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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보드 게임... 자투라 : 스페이스 어드벤쳐(Zathura : A Space Adventur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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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보드 게임... 자투라 : 스페이스 어드벤쳐(Zathura : A Space Adventure)

라디오키즈 2006.07.17 17:27

이런 녀석에게 발견된 것 부터가... 문제의 시작이었다.


우주로 떠나는 게임의 시작

10살과 6살... 고만고만한 나이이면서 늘상 다투기만 하는 월터와 대니 형제.
두 형제는 언제나 평행선이다. 함께 놀아줄 만도 한데 늘 동생을 어린애 취급하는 형 월터나 그런 형과 어울리고 싶으면서도 속임수를 쓰거나 떼를 쓰기 일쑤인 동생 대니.

아버지가 집을 비운사이 지하실에서 동생 대니가 발견한 정체 모를 게임. '자투라(ZATHURA)'. 무심코 돌렸던 게임판의 레버와 함께 떨어지는 유성과 함께 형제의 게임이 시작된다. 거실로 유성들이 쏟아진 후 현관문을 연 월터의 앞에는 우주가 펼쳐져 있는데...


자투라는 스페이스 어드벤쳐라는 부제답게 두 형제가 겪는 우주 모험 이야기다.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날아오르는 것도 아닌 태엽으로 돌아가는 게임을 시작하는 것 만으로 시작된 긴 여정. 덩그머니 우주를 떠도는 월터 형제의 집에서 계속 진행되는 게임 속에서 그들은 기계 고장인 로봇에게 공격도 당하고 우주를 떠도는 우주인의 도움도 받기도 하면서 위험하기 짝이없는 게임 자투라를 계속한다. 자투라 게임을 무사히 마쳐야 집으로 지구로 돌아갈 수 있기에...


쥬만지와 자투라

'자투라 - 스페이스 어드벤쳐'는 비슷한 느낌의 영화 '쥬만지'와 같은 피가 흐르는 영화다. 쥬만지와 자투라는 원작자가 같고 소재도 유사하다. 대놓고 1, 2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나 상황 설정 등은 다르지만 작품의 플롯이나 이야기 안에 담긴 메시지 등은 쥬만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작 쥬만지가 날마다 싸우는 작가의 두 딸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 만큼...-_-; 아버지로서 자식들에게 해주고픈 얘기를 우회적으로 표현했었는데 자투라도 그런 부분에서는 일맥하고 있다. 결국은 아이들에게 형제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이 두 편의 영화. 같은 피가 뜨겁게 흐른다고 할까나..



쥬만지와 자투라를 게임으로..?

헌데 영화를 보면서 다소 엉뚱하게도 내심 이런 게임이 있으면..-_- 대박 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현실적인 체감형 게임으로 대형 세트와 막대한 특수효과를 사용한 엄청나게 비싼 게임이 될 것이니 극소수의 부자들을 상대로한 게임이 되겠지만 어느 정도 제한을 둔다면 지금이라도 제공하는 게 가능할 것 같다.

또 다른 형태는 하이테크놀로지의 산물? 버추얼 리얼리티로 구현된 가상 세계안에서의 게임 정도가 좋을 것 같지만 아직 버추얼 리얼리티를 통해 사람이 받는 자극이 현실계 안의 자극보다 약하므로 많은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정말 현실과 착각할 정도의 가상 현실을 제공하려면 이쪽도 많은 돈이 들려나...

두근 두근... 아드레날린이 온몸을 짜릿하게 자극하는 그런 게임이 쥬만지나 자투라의 그것이 아닐지...

-_- 다만 영화에서처럼 생명이 위험하다면 곤란하겠지만...
아무튼 자투라는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가족 영화지만 가족 영화 이상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만족스럽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텁텁하지만 손 냄새가 나는 거친 특수 효과와 풋풋하지만 사실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아역배우들의 호연도 좋았던 자투라.

영화가 끝날때 쯤 한 뼘이나 커버린 형제간의 우애가 와닿는다.

자투라 : 스페이스 어드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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