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고 있는 누리꾼이라면 수많은 정보의 흐름안에서 정보 홍수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게 떠도는 정보들 중에는 정확한 내용을 전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때로 정확하지 않은 소식을 전하는 경우도 있지요.
대게
'추측성 기사'나
'~카더라 통신'이라고 불리우는 이런 이야기들은 인터넷이라는 정보 통로를 통해 광속으로 전파되면서 때로 없는 사실을 기정 사실로 받아드리게 만드는 힘이 있죠. 바로 소문의 힘인데요.
처음에는
'~이럴 수도 있다.'라고 출발한 이야기가 사람과 사람.. 그리고 그 가운데 놓여진 인터넷을 통해 팽창과 확장을 계속하면서
'~이렇다더라.' 혹은 아예
'~이렇다.'로 굳어져 버리기도 하지요. 덕분에 연예인에 대한 소문이나 IT 관련 정보들도 뜬소문이 진실처럼 받아드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습니다.
저도 그런 소식을 많이 접하는 누리꾼의 한 사람으로서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라인을 통해 접하는 소식을 가장 신빙성 있게 받아들이시나요? 아니 믿으시나요?
우선은 인터넷 안에서 접한다는 전제를 깔고 제가 생각한 정보 루트는 3가지 정도입니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루트가 존재하겠지만...)
1. 인터넷 언론 (미디어)
꼭 인터넷이라고 칭할 필요는 없겠지만 일반적인 신문이나 TV 등의 미디어 기사나 전문 웹진 등이 이쪽에 들어간다고 하겠죠. 아무래도 공신력이 있는 정보를 다루는 편이나 이쪽이라 해도 종종 출처가 불분명한 기사를 사실처럼 다뤄 많은 누리꾼을 혼란에 빠뜨린 적이 있습니다.
2. 게시판 (커뮤니티)
카페나 게시판으로 대표되는 커뮤니티는 동일한 주제에 관심을 갖는 누리꾼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관심 주제에 대해서라면 왠만한 인터넷 언론보다도 빠른 소식이 전해지는 통로죠. 물론 정보의 신속성을 강조하고 정보를 전하는 소스가 많다보니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소식이 퍼져나가기도 합니다.
3. 블로그 (1인 미디어)
초기 블로그가 주목받았던 이유 중 하나가 정확하고 빠른 1인 미디어로서의 강점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부 주제에 전문적인 블로거이거나 현업에 종사하는 블로거를 통해서 전해지는 빠르고 깊은 정보... 덕분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도 있지만 인터넷에서 접한 정보를 단순히 다른 블로거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작성된 포스트 덕분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전달되기도 하지요.
위의 3가지 인터넷에서 흔히 정보를 공유하는 곳이며 흔히 방문하고 참고하는 곳들입니다.
자 그럼... 앞에서도 질문 드렸지만 다시 한번 여쭙습니다.
여러분은 위의 3가지 루트 중 어느 쪽에서 전해지는 소스를 가장 신빙성 있게 믿으시나요?
물론 '~카더라 통신'의 분위기를 풍기는 이야기에 한정한 것입니다. 정확한 소식을 담고 있는 기사들이야 어느쪽에서 전하는 것이든 다 믿으셔도 될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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