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600만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블리자드의 첫 MMORPG인 WOW(World Of Warcraft)가 E3 2006에 맞춰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The Burning Crusade)을 발표했군요. 얼마전 국내 게임시장에서 사용료 20%를 할인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한 이후 발표된 확장팩 소식인 만큼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장팩에는 대략 다음과 같은 내용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1. 새로운 종족 추가 얼라이언스 진영에 드레나이 종족이, 호드 진영에는 블러드 엘프 종족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나름 신경을 썼다는데.. 실제 시장의 반응은 지켜봐야 겠죠.
2. 새로운 지역 추가
새로운 종족의 추가와 함께 게이머들의 활동 무대가 되는 세계가 좀 더 확장된다고 하네요. 일단 아웃랜드 지역이 새로 공개된다고 하니까요. 그 외에 하늘안개 섬 등도 공개된다고 하니 발바닥에 땀나게 돌아다닐 곳이 조금 더 생긴 것 같습니다.
3. 새로운 이동 수단 게이머가 타고 하늘을 날 수 있는 이'황천의 비룡'이라는 탈 것이 추가된다 합니다. 역시나 이동 수단의 백미는 하늘을 나는 무엇이 아닐지...
4. 그 외 보석 세공이나 소켓 아이템등이 추가되고 레벨 제한도 70까지로 상향조정된다니 그만큼 게이머가 해야 할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도 WOW의 캐릭터 디자인은 비호감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외의 세계관이나 게임성은 저도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게임인지라 확장팩 출시 이후의 모습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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