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NEOEARLY* by 라디오키즈

누군가를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 본문

N* Culture/Music

누군가를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

라디오키즈 2006. 3. 10. 09:00
후아~~ 장장 X시간..-_- 아무튼 시간이 꽤 많이 걸려버렸네요. 어떤 블로거(혹시나 고백의 대상이 알아채실지 모르니..)분이 올블로그를 통해 공개 구혼용 아이디어등을 받고 계신 걸 봤습니다. 잠깐 한국에 들어와서 구혼하실 분을 깜짝 놀래켜주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장소 선정부터 이벤트까지 참 고민이 많으시더군요. 뭐 저야 아직 혼자니까 지금 당장은 이런 고민이 필요없었지만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에 평소에 들었던 곡들을 다시 헤집어 가면서 그분이 동영상 작업을 할때 쓸만한 곡들을 찾아봤답니다. (장소 선정은 저도 지리를 잘 몰라 도움을 못드리겠네요.)

제 HDD에 들어있는 18,724곡 중에서 괜찮지 않을까 싶은 곡들을 주섬주섬 추려봤는데.. 일단은 가요보다는 외국곡을 원하시는 것 같아서 팝과 연주곡만 대충 추려보기로 했죠. 그래도 많더군요. 더욱이 막상 이 곡이 연인을 결혼까지 이어주는데 혹시 사용된다면 어쩌면 평생 그분들의 기억에 남을 곡이 될텐데라고 생각하니 머리만 더 복잡해지고.. 이 곡이 좋을지 저 곡이 좋을지 고민에 또 고민을 거듭했답니다.

막상 리스트업을 대충 마치고 보니 그다지 특별할 것도 대단한 선곡도 아닌데 말이죠. 혹 이렇게 준비한 곡들이 이미 후보에 올랐다 떨어져버린 곡이라면.. 뭐 뒀다가 나중에 제가 써먹죠 뭐..^^


자 그럼 우선 팝부터 가볼까요. 곡명, 포인트, 선정 이유 순으로 정리했답니다.

Fourplay - Let's Make Love(제목, 분위기): 하지만 가사 내용은 조금 더 노골적으로 사랑을 나누자는 내용이네요. 곡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Eric Clapton - Wonderful Tonight(저녁시간에 고백한다는 점, 분위기): 고전적이지만 가사만은 나쁘지 않죠. 프러포즈보다는 원숙한 부부에게 어울리는 곡일지도 모르겠네요.

Harvard - Looks Like Chloe(상큼발랄): 곡은 무척 감각적이고 발랄하지만 가사는 좌절이군요. -_- 헤어지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Il Divo - Unchained Melody(클래시컬): 곡은 고전적이지만 Il Divo가 리메이크하면서 팝페라적인 성향을 띄는 조금은 차별화된 곡이 되었습니다. 팝페라 분위기를 맘에 들어할 지가 관건..

Indecent Obsession - Fixing A Broken Heart(분위기, 가사): 다만 그녀가 첫사랑이 아닌 2번째 사랑일때 제격인 가사네요. 그래도 사랑의 상처를 치유해줄 그녀에 대한 이야기니까 괜찮을 것 같습니다.

I Pooh - Fantasia(분위기, 가사): 굉장히 말랑말랑하고 소위 닭살도 살짝 돋을만한 멜로디에 가사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환상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서 가사는 괜찮은 것 같네요.

Jack Johnson - Better Together(분위기, 가사): 그 블로거께서 예시로 든 James Blunt의 곡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가사도 둘이 함께 하자는 내용이니 나쁘지 않구요.

Joe - No One Else Comes Close(분위기, 가사): 그녀가 특별하다는 메시지가 강한 가사기에 가사는 괜찮지만 R&B 곡인점을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Joey Mcintyre - Stay The Same(분위기): 클라이막스가 상당히 인상적이긴 하죠.

Jon B. - Someone To Love(분위기, 가사): 당신이 있어서줘 감사해요 정도의 가사를 가지고 있고 R&B인 덕분에 감미롭습니다.

Jose Mari Chan - Beautiful Girl(분위기, 가사): 이별 후 찾아온 새로운 사랑에게 감사를 표하는 가사라서 혹 첫사랑에게 프러포즈를 하시는 거라면 곡을 듣고 고민해주세요.

Josh Groban - You're Still You(분위기, 가사): 그대만 바라보겠다는 가사가 먹어주는 곡입니다만 팝페라곡이니 신중하게 판단하시구요.

Maxwell - Whenever, Wherever, Whatever(가사): 내 모든 것을 드리겠어요라는 가사여서 문제가 없지만 곡의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아있다고 판단하신다면 다른 곡을 선택하세요.

Michael Learns To Rock - Paint My Love(제목, 가사): 그들의 곡들 너무 익숙한 사랑 노래들이라서..-_-;; 추천하기 좀 그렇네요. (사실 위의 곡도 그렇지만서도..)

Savage Garden - I Knew I Loved You(제목, 가사): 당신이 내 이상형이고 당신 때문에 내 삶이 완벽해졌다는 가사니까 가사는 만점. 곡 분위기는 직접 들어보시고 판단하세요.

Trademark - Only Love(제목, 가사): 오직 사랑 만이 모든 어려움을 해결해줄수 있다는 건전한 내용이긴 한데.. 곡의 분위기가 만족스러우실지 의문입니다.

Westlife - You Raise Me Up(가사): 웨스트라이프외에 조쉬 그로반의 곡도 있지만 이곡을 골라봤습니다. 가사는 최고지요. 다만 너무 성가같은 분위기가 나서 싫으시다면 보류.. 웨스트 라이프 곡들은 사랑 노래가 많으니 My Love 같은 곡들도 한번쯤 들어보셔도 괜찮을 거 같네요.

2Be3 - Even If(가사): 세상이 두쪽나도 당신과 함께하겠다는 가사는 좋은데 분위기가 좀 밝은가요?

98 Degrees - Because Of You(제목, 가사): 비온 뒤의 햇살같은 그녀.. 가사는 좋습니다. 곡의 분위기가 조금 밝은게 아닌가 싶네요.

Lynden David Hall - All You Need Is Love(제목, 가사): 너무 사랑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 가사죠. 영화 러브 액츄얼리 안에 직접 나왔던 곡이 더 좋다는군요. OST와는 버젼이 다른듯해요.

물론 제가 미처 확인 못한 곡들이 더 많을 것 같긴 하지만.. 이 정도 중에서 고르셔도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급적 평범하지 않은 곡들로 골라보려 했지만 익숙한 곡들만 걸리네요.


자 이번엔 연주곡입니다. OST 포함이구요. 곡명, 포인트, 선정 이유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Andre Gagnon - L'amour reve: 앙드레 가뇽의 연주곡인데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풋풋하다고 할까요. 아무튼 그런 느낌입니다.

Brian Crain - Butterfly Waltz: 엄밀히 말하면 제목도 사랑 등과는 관계가 없지만 곡의 분위기가 좋아서 추천해봅니다.

Cider House Rules - Main Theme(OST): 개인적으로 따뜻하고 좋은 연주곡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영화 사이더 하우스를 안보셨다면 글쎄요. 어떻게 느끼실지..^^

Isao Sasaki - Princess Of Flowers: 적당한 리듬감이 있는 경쾌한 곡이서 뽑아보긴 했습니다만 프러포즈와는 연관 여부는 글쎄요.

Jim Brickman - Secret Love: 왠지 제목과 어울리는 느낌의 곡입니다. 그다지 경쾌하지는 않지만 은근한 느낌이 있네요.

Kevin Kern - Tomorrow's Promise: 미래에 대한 약속이란 의미로 프러포즈에도 나쁘지 않을듯 해서 뽑아봤습니다. 곡의 분위기도 괜찮은 것 같구요.

Loveaffir - Piano Solo(OST): 영화 러브어페어를 보셨다면 감동이 배가하지 않을까요.

Maysecond - True Love: 국내 팀인 메이세컨의 곡인데요. 이곡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Richard Stoltzman - Cause I Love You: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리차드 스톨츠만이 연주한 곡입니다. 원곡의 진중한 맛도 살아있는 아름다운 곡이죠.

Moulin Rouge - Your Song(OST): 물랭루즈에서 이완 맥그리거가 부르는 보컬이 있는 곡도 좋지만 잔잔한 연주곡도 나쁘지 않습니다.

Secret Garden - The Promise: 차분하면서 서정적인 곡입니다.

Steve Barakatt - Angel Over Me: 너무 차분한 곡들만 있는 것 같아서 적당한 템포의 곡을 골라봤습니다.

Yiruma - May Be: 이곡도 약간 템포가 있지만 친숙한 곡이니 괜찮을 것 같네요. 유일한 우리나라 곡이군요.


역시 적고보니 곡 수가 얼마 안되는 군요. 시간을 갖고 뒤져본다면 더 많은 곡을 뽑아낼 수 있겠지만 전 이정도에서 일단은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곡들은 배제.. 여자가수의 곡도 배제.. 뭐 차떼고 포떼고.. 이리저리 굴려본 곡들이니 이해해주시구요. 혹 제가 찾아본 노래가 프러포즈에 사용되지 않더라고 꼭 좋은 결과.. 행복한 결과가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잘 되실거에요..^^

그리구요. 혹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사랑하는 이에게 노래를 선물하신다면 어떤 곡을 선물하고 싶으신가?

6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