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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5개국 설문조사로 확인한 미국에 대한 각국의 호감/비호감도

N* Life

by 라디오키즈 2026. 7.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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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는 것처럼 트럼프 행정부 2기의 트롤짓은 1기를 아득히 뛰어넘고 있습니다. 과도한 관세로 세계 경제를 흔드는 건 물론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침공하면서 또 한 번의 에너지 위기를 불러왔으니까요. 중동의 원유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당연하다는 듯이 큼지막한 유탄을 맞은 상황. 어디 그뿐인가요?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세계정세에 트럼프의 미국이 끼치는 영향은 큰데요.

 

2026년 미국에 대한 호감이 높은 국가들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Morning Consult의 세계 미국 평판 추적기(U.S. Reputation Tracker)에 기반해 세계 45개국이 미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45개국에서 2026년 1월에 진행한 설문조사 데이터 덕분에 각국이 미국에 갖고 있는 호감과 비호감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할 수 있죠.

 

 

U.S. Reputation Tracker

Global tracking of America's reputation across 44 overseas markets, including country and regional breakouts, with sector-specific metrics of country of origin effects. 

intel.morningconsult.com

 

먼저 미국에 대한 호감이 높은 국가부터 살펴볼까요? 미국에 호감이 가장 높은 국가는 모두가 예상할(?) 이스라엘(Israel)로 그들의 호감도는 83%나 됐습니다. 나이지리아(Nigeria)도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83%였고요. 모로코(Morocco)가 68%, 베트남(Vietnam)이 64%, 페루(Peru)가 64%, 인도(India)가 62%, 파키스탄(Pakistan)이 61%, 필리핀(Philippines)이 61%, 아르헨티나(Argentina)가 58%, 콜롬비아(Colombia)가 57%, 루마니아(Romania)가 57%, 칠레(Chile)가 57%, 알제리(Algeria)가 56%, UAE가 55%, 폴란드(Poland)가 55%, 브라질(Brazil)이 54%,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이 53%였습니다. 호감도가 50%를 넘는 국가는 여기까지.

 

2026년 미국에 대한 비호감이 높은 국가들

 

반대로 비호감도가 높은 국가 중 제일 앞에 선 건 노르웨이(Norway)였습니다. 노르웨이 국민의 미국에 대한 비호감도는 72%. 이어서 스웨덴(Sweden)의 비호감도는 69%, 네덜란드(Netherlands)의 비호감도는 66%, 캐나다(Canada)의 비호감도도 66%, 벨기에(Belgium)의 비호감도는 64%, 오스트리아(Austria)의 비호감도는 62%, 스위스(Switzerland)의 비호감도는 60%, 독일(Germany)의 비호감도는 58%, 아일랜드(Ireland)의 비호감도는 57%, 싱가포르(Singapore)의 비호감도는 55%, 이탈리아(Italy)의 비호감도는 52%, 체코(Czechia)의 비호감도는 51%, 프랑스(France)의 비호감도는 50%였습니다. 비호감도가 50%를 넘기는 국가는 여기까지고요.

 

우리나라는 호감도, 비호감도 모두 50%를 넘지 않았는데요. 둘 중 어디 쪽이냐면 비호감도가 더 높았습니다.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43%, 비호감도는 46%. 그래서 미국을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는 옆나라 일본도 찾아봤는데 의외로 일본 국민의 미국 호감도는 36%, 비호감도는 41%로 무응답 한 비율이 더 높아서 그렇지 실제로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높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미국에 대한 비호가 심할 듯한 중국은 호감이 30%, 비호감이 37%에 무응답 비율이 훨씬 높아서 미국에 대한 양가적 감정이 있다는 걸 새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더 흥미로운 건 미국과 전통의 우방이라 불렸던 유럽 국가들의 비호감도 특히 높다는 건데. 중국보다 미국에 대한 비호감을 유럽국가들이 더 쌓고 있다니. 독단적이고 제멋대로인 미국의 최근 행보가 이런 결과를 만든 게 아닌가 싶네요. 미국이 계속 무역 분쟁을 이어가고 왕노릇을 하면서 동맹국까지 흔든다면 비호감도는 시간이 갈수록 더 높아지기만 하겠죠. 미국에 대한 캐나다의 비호감도가 매우 높다는 것도 그런 상황을 반영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아무튼 남은 트럼프 임기 중에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질 일이 제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_@


관련 링크: 2026년 미국에 대한 국가별 평가 인포그래픽 (visualcapitalist.com)
 

Ranked: The Countries That Like America Most (and Least)

America's biggest supporters aren't where many expect. See which countries hold the most and least favorable views of the U.S.

www.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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