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SL3-S, 사진 외에도 동영상에 진심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빨간색 로고가 가지는 선명성과 완성도 높은 결과물 덕분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적잖은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독일의 라이카(Leica). 최근엔 샤오미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협업도 이어가고 있지만, 카메라와 렌즈 본연의 영역에서도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얼마 전 사진과 동영상 양쪽 모두 전작보다 더 개선된 결과물을 보여줄 새 카메라 라이카 SL3-S(Leica SL3-S)를 선보였더군요.

 

사진과 동영상 양쪽 모두를 노리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라이카 SL3-S는 풀프레임 2,400만 화소 BSI CMOS 센서에 연속 위상차 AF로 최대 30fps의 연사 촬영이 가능하고 15스톱 다이내믹 레인지, ISO 50-200000 지원, 6K(5952 x 3968) 3:2 오픈게이트 촬영이나 5.9K(5888 x 3312) HDMI-RAW 출력, 4K 60fps 동영상 촬영 등을 지원합니다. CF 익스프레스 카드 타입 B 슬롯을 탑재하고 있어 연사도 쾌적하게 촬영할 수 있고, USB-C를 통한 SSD 녹화 기능도 제공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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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카메라 바디의 IP54 등급 생활 방수 지원, 3.2인치 틸트 터치 스크린 등도 제공하고 L-마운트를 채택하고 있어서 라이카 렌즈 외에 파나소닉이나 시그마 렌즈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격은 여전히 월등하게 높아서 5,295달러(771만 원 정도)에 판매 중이더군요. 전반적인 사양은 파나소닉 S5 IIX와 대체로 비슷한데 가격 차이는 두 배 이상이라서 진짜 라이카를 수용할 수 있는 자본력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해 보이더군요. 일단 저는 아닌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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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SL3-S | Leica Camera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