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L 에이미, CES 2025에서 TCL이 선보인 가정용 AI 로봇 프로토 타입

컬트적인 인기를 가졌던 소니의 강아지 로봇 아이보 정도를 빼면... 아니 그것도 대중적인 성공까지 이르지는 못했으니 아직 가정용 로봇이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둔 경우는 없다고 봐도 좋을 텐데요. 그럼에도 많은 제조사들이 CES 등을 통해 새로운 로봇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익숙한 지금의 가전과 달리 대중의 시선을 끌기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이겠죠. 보통은 상용화까지 이르지 못하고 콘셉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문제인데...

 

집에서 우리 가족과 함께 살아갈 AI 동반자 로봇 콘셉트

중국의 TCL이 CES 2025에서 공개한 AI 로봇 에이미(Ai Me)의 미래는 어떨까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과 감성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내장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저장할 수 있고, 집을 모니터링할 때 CCTV처럼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건 콘셉트 프로젝트였기에 실제 상용화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이동을 담당하는 우주선 혹은 유아차 같은 캡슐에서 로봇만 꺼내 별도로도 활용할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을 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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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로 보여준 건 아이와 교감하는 모습 뿐 아니라 스마트카 안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아바타로 활용되거나 아이와 놀아주는 등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 잘 어울리는 AI 로봇의 모습이었는데요. AI와 접목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 형태로 집안에 침투해(?) 사용자와 교감하고 새로운 교감과 상황을 제공하려는 전자제품 제조사들의 꿈이 워낙 여기저기서 분출하고 있어 누가 성공적으로 그 시장을 잡을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 콘셉트던 실제 상용화 모델이든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당장 삼성전자도 이전 CES에서 선보였던 로봇 볼리를 올해 시장에 출시할 거라고 공언하기도 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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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