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라이츠 폰 3, 샤프가 만들어 일본에만 한정 판매하는 라이카폰

대한민국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고 있지만, 옆나라 일본에는 특유의 빨간 로고로 장식한 독일의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의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샤프(SHARP)가 만든 스마트폰에 라이카 감성 살짝 더해 비싸게 파는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시장에서 어느 정도 반응은 있는지 어느새 세 번째 라이카폰이 등장했더군요. 일본에서 소프트뱅크(Softbank)를 통해 독점 판매되는 세 번째 라이카폰의 이름은 라이츠 폰 3(Leitz Phone 3).

 

라이카의 빨간 로고와 함께 돌아온 라이카 라이츠 폰 3

라이츠 폰 3는 6.6인치 WUXGA+(1260 x 2730) 프로 IGZO OLE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2 모바일 플랫폼, 12GB 램, 512GB 저장 장치(마이크로SDXC), 전면 1,260만(F/2.3) 화소/후면 4,720만(F/1.9, 1인치 센서)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3,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3.5mm 잭, IP65/68 등급 방수/방진, 5,0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14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선명하고 붉은 라이카 로고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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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의 나름 플래그십일 텐데도 3세대가 아닌 2세대 스냅드래곤 8을 탑재했다는 게 눈에 띄네요. 성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져도 우리는 카메라에 방점을 찍었다고 어필하겠죠. 일몰과 일출 시간 즈음 골든 아워를 알려주는 위젯이 제공된다는 것 역시 카메라폰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거고요. 참고로 라이카폰이 라이카폰이 아닌 이유는 라이카의 설립자 이름이 에른스트 라이츠(Ernst Leitz)였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라이카폰이 일본에서 계속 성과를 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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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tz Phone 3 | Leica Camera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