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테크 기업은 어떻게 돈을 버나 by VISUALCAPITALIST.com

대한민국 GDP의 2배에 달하고 삼성전자 시총의 7.6배 이상이라는 애플의 시총은 3조 달러 정도입니다. 시가총액은 주가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변하니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잘 아시는 것처럼 미국에서 글로벌로 활동하고 있는 빅테크라 불리는 IT 기업들은 엄청난 시총과 함께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그들의 수익이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는 미국의 빅테크 기업 상황

VISUAL CAPITALIST가 SEC 보고서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빅테크 기업들이 얼마나 벌고 어떻게 벌어들이고 있는지를 비교적 흥미롭게 담고 있습니다. 수익과 이익, 순이익률과 전년 대비 매출 변화 등의 다양한 지표를 비교할 수 있도록이요.

 

작년 보다 9% 수익이 높았던 아마존은 전자상거래로 가장 많은 수익을 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로도 상당한 수익을 냈고 미국 내에서의 수익이 70% 가까울 정도로 절대적이었습니다. 아이폰 만으로 52% 이상 수익을 낸 애플은 서비스 부분과 웨어러블로 그 뒤를 받치는데 미국에 집중된 아마존과 달리 미국 보다 유럽이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재미를 보고 있네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구글 검색과 유튜브 등에서 예상대로 많은 수익을 내고 있고 미국과 유럽에서 특히 수익을 많이 내고 있었고 MS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오피스 등에서 매출의 과반을 끌어내고 있고 미국과 나머지 세계에서의 수익이 절반 정도로 꽤 균형 잡힌(?) 모습입니다. 페이스북의 메타는 페북, 인스타 등에서 광고 만으로 무려 98%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고 미국 보다 다른 나라의 지지가 컸고요. 마지막으로 생성AI의 수혜를 보고 있는 엔비디아는 어느새 그래픽보다 컴퓨팅 쪽의 수익이 커졌고 미국보다 대만, 중국 등 타국에서 수익이 많고요. 이러니 바이든 정부가 중국에 수출하지 말라는 것에 꾸준히 반발하나 보다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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