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사이버독 2, 오픈소스로 진화해 나갈 2세대 스마트 강아지 로봇

대한민국의 반려인구는 어느새 1,450만 명 가깝다고 하는데요. 일상에서 반려동물을 책임지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지만, 저는 온전히 반려동물을 책임질 자신이 없어서 반려견, 반려묘 등을 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한참 더 그렇게 살겠죠. 대신 언젠가는 반려 로봇을 들여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는데 그 역시 아직 실행하지는 않고 있네요.

 

더 작고 똑똑해졌다는 2세대 스마트 강아지 로봇

 

...이런 서두로 시작했으니 이야기는 반려 로봇으로 흐릅니다. 중국의 샤오미(Xiaomi)가 얼마 전 선보인 로봇 사이버독 2(CyberDog 2) 얘긴데요. 2라는 넘버링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전에도 선보인 로봇 강아지의 후속 모델입니다. 무게는 8.9kg이고 크기도 이전 모델 대비 40%나 더 작아졌다고 하는데요. 생김새도 좀 더 정이 가게 바뀌었네요. 1세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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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인식해야 하는 만큼 시각과 청각 등을 담당할 19개의 센서를 탑재하고 있고 고성능 NX칩과 12개의 모터, 모션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전반적인 기능을 발전시켰다고 하고요. 생체 모방 디자인으로 도베르만을 외형 디자인뿐 아니라 AI 강화 학습을 적용해 움직임과 운동 성능도 개선한 걸로 보이는데요.

 

4개의 마이크로 사용자의 말을 인식하고 심도를 감지하고 사용자를 바라보고 광각으로 세상을 파악하는 등 네 가지 유형의 카메라를 달고 있고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로 앱과 연동해 제어하거나 음성으로 명령할 수 있는 반려 로봇. 개인적으로는 아직 디자인이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아서 확 끌리지는 않지만, 코딩부터 구조까지 오픈소스화해 전 세계 개발자와 공동으로 개발해 나갈 수 있다니 당장은 별로라도 언젠간 좀 더 매력적인 무엇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가격이 12,999위안(238만 원 정도)이라는 게 큰 벽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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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do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