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푸라 비전, 파노라마 글라스 얹은 전기차 콘셉트

최근에 소개한 몇몇 전기차 콘셉트나 쇼카는 그 브랜드의 과거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Automobili Pininfairina)의 럭셔리 전기차(e-LUV) 콘셉트인 푸라 비전(PURA Vision)도 그렇게 과거의 유산에서 파생된 디자인을 입고 미래를 향해 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가 선보인 순수 전기차 콘셉트 푸라 비전

 

그들이 꺼내온 유산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입성했다는 1947년형 시시탈리아 202(Cisitalia 202). 물론 두 자동차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닮은 부분이 어딜까 갸웃하게 되기도 하지만, LED 조명을 더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얹은 푸라 비전은 부드럽고 우아해 보이는 남다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연결되는 도어 디자인도 멋스럽고요.

 

 

반응형

또 푸라 비전은 세일링 요트에서도 영향을 받아 디자인했다고 하는데요. 과거에서 출발했지만, 외부는 물론 내부에까지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을 더해 흥미로운 전기차 콘셉트를 선보인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실제 이대로 전기차가 출시되는 건 아니고, 여기서 보여준 영감과 지향점은 양산 모델을 위한 자양분이 될 텐데 그들이 선보일 럭셔리 전기차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

Future Unlocked: Introducing Automobili Pininfarina PURA Vision | Automobili Pininfar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