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이어진 인플레이션 때문에 올해는 실질 임금이 감소했다고 하더군요.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푸념이 실제 통계로도 확인된 건데요. 올해는 어떨까요? 일단 지금 보기엔 크게 나아질 거 같지 않고,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미국 연준이 취하고 있는 금이 인상으로 더 큰 경기 침체가 찾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까지 이어지는 상황인데요.ㅠ_ㅠ
Trading Economics의 자료를 바탕으로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2022년 가장 인플레이션이 낮았던 나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통계 자체는 인플레이션 높은 나라를 소개하던 것과 동일한 거지만, 시선을 높은 쪽으로 보느냐 낮은 쪽으로 보느냐를 본 거죠. 우리나라는 작년 5%였는데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등에 비해선 낮았지만, 일본이나 대만보다는 높았습니다. 반면 중국이나 홍콩, 특히 마카오는 아주 낮았는데요.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비정상적으로 -11.6%를 기록한 남수단을 제외하고 인플레이션이 0.8% 밖에 안 됐던 마카오. 그렇지만 마카오를 부러워하기엔 코로나19 이후 관광 산업이 무너졌을 거라 다시 경제가 일어나면서 혼란을 피할 수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혼란의 경제 상황이 빨리 안정을 찾아야 할 텐데. 2023년엔 좀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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