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굴의 계절이죠. 덕분에 엄청난 양의 굴껍질이 버려지고 있을 텐데요. 최근엔 그런 굴껍데기를 건축자재나 비료, 공유수면 매립지에 성토 재료로 활용하곤 한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그간 신경 쓰지 않았던 자원의 재활용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전 세계에서 불고 있는 친환경 트렌드인데요. 일본의 TBWA\하쿠호도(TBWA\Hakuhodo)와 플라스틱 제조사 코시 화학 공업(Koushi Chemical Industry Co.)이 함께 선보인 쉘멧(SHELLMET)은 버려지는 가리비 껍데기를 재활용했다고 하더군요.
조개로 만든 헬멧이란 의미를 담았을 게 분명한 쉘멧은 폐가리비 껍데기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섞어 만든 쉘스틱(Shellstic)이란 소재로 만든 안전모로 어부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더군요. 매년 4만 톤이나 버려지던 가리비 껍데기에 새로운 기능성을 부여하고 조개를 보호하는 껍질의 기능성과 조개 디자인까지 잘 살려 투박한 안전모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살리고 살리고 있던데요. 선셋 핑크, 오션 블루, 샌드 크림, 코럴 화이트, 딥 블랙 등 색상도 꽤 다양하고 용도가 다한 쉘멧은 재활용해서 다시 헬멧을 만들거나 건축 자재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니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흥미로운 시도가 아닌가 싶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아이디어가 더 많이 등장하고 실현돼서 대중에게 녹아들었으면 하고요~^^
"SHELLMET" AN ECO-FRIENDLY SOLUTION TO MARINE WASTE | TBWA\HAKUHODO
TBWA\HAKUHODO HELPS RECYCLE 40K TONE OF MARINE WASTEFROM ONE OF JAPAN'S LARGEST SCALLOP LANDINGSTBWA\HAKUHODO and its partner Koushi Chemical Industry Co. announced the launch of "SHELLMET,&
www.tbwahakuhod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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