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포화되어 가는 도로 상황을 극복하고자 사람들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비행체로 하늘을 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아직 뚜렷한 성과나 실 사용 사례가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헬기 등 전통적인 방식 대신 드론을 키워놓은 듯한 기체들이 개발 중인데요. 하늘을 나는 플라잉 모터사이클을 표방한 에어윈스 테크놀로지(AERWINS Technologies)의 엑스투리스모(XTURISMO)는 어딘지 SF 영화랑 더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일본 스타트업 에어윈스가 만들고 있는 엑스투리스모는 내연 기관과 배터리를 함께 사용하며 약 300kg의 무게에 2개의 대형 프로펠러와 4개의 소형 프로펠러로 100kg 정도까지 태울 수 있다고 합니다. 비행 속도는 시속 80~100km로 40km 정도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고 하고요. 안전한 비행을 위해 장애물 감지 센서와 3D 제어 시스템, 항공 경로 매핑 제어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할 거라고 하고요. 재미를 위해서 타는 것부터 재난 구호, 인프라 점검 등 다양한 쪽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하던데 플라잉 모터사이클이란 콘셉트는 SF 영화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거지만, 실제로 이런 비행체들이 하늘을 날려면 기술적인 완성도와 함께 법적, 제도적 장치가 충분히 마련되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엑스투리스모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무려 555,000달러(7억 원 정도)라고 하네요.^^;;
XTURISMO – AERWINS
aerwin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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