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라, 빈 살만 네옴 프로젝트의 첫 성과? 럭셔리 아일랜드 리조트

사우디 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한 후 사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역사 네옴(NEOM) 프로젝트에 관심이 쏟아졌죠. 제 블로그에도 관련 글이 몇 개 있다 보니 검색 등을 통해 찾아오신 분이 꽤 많았는데요. 상상의 영역을 벗어나 그걸 현실화시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들게 하는 거대한 프로젝트들이라서 혹은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할지도 모른다는 기대(혹은 우려) 때문에 그런 관심을 보여주신 듯한데... 아직 멀게만 느껴지는 네옴 프로젝트 중에서 그나마 좀 더 빠르게 현실화될 프로젝트를 하나 소개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네옴 시티 더 라인, 혁신적인 거울 장벽 도시 청사진

사우디 아라비아 트로제나, 동계 아시안게임을 사막에서 열겠다고?

 

네옴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 신달라 럭셔리 아일랜드 리조트

 

주인공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미래를 네옴 시티 개발 프로젝트 안에 포함된 10개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2024년이면 손님을 맞이하는 등 실질적으로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 즉, 최초의 네옴 프로젝트의 산물이 될 럭셔리 아일랜드 리조트 신달라(SINDALAH)입니다. 이탈리아의 슈퍼 요트/건축 스튜디오인 루카 디니 디자인 앤 아키텍처(Luca Dini Design and Architecture)가 설계한 이 섬 전체에 들어설 리조트는 홍해의 작은 섬을 중심으로 개발 중인데요.

 

 

반응형

럭셔리한 여행의 미래가 될 거라는 빈 살만의 비전처럼 이 섬엔 86개의 선착장과 요트 클럽, 2개의 9홀 골프 코스, 38개의 레스토랑과 비치 클럽. 그리고 400개 이상의 객실을 가진 고급 호텔과 300개 이상의 객실을 가진 아파트와 빌라 등이 전 세계의 초호화 요트 마니아들을 유혹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나마 현실적인 비전을 가진 곳이긴 하지만, 네옴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실체화될 수 있느냐는 의문부터 그곳에 살던 이들이 터전을 잃는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는 상태라 빈 살만의 비전이 제대로 완성될지. 모래성처럼 흔들릴지 지켜봐야 할 듯하네요.

 

---

Sindal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