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경제력을 가진 나라는 미국입니다. 그 뒤를 G2를 넘어 세계 최고가 되고 싶어하는 중국이 추격 중인 상황인데요. 중국의 도발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심해지면서 경제 곳곳에서 적잖은 파열음이 들려오고 있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하는 대한민국에게도 다양한 형태의 압박이 들어오고 있고, 세계의 패권을 놓고 벌이는 둘의 대립은 앞으로도 계속될 텐데요.
VISUAL CAPITALIST가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보니 두 나라가 쌓아놓은 부의 규모가 새삼 엄청나게 다가오네요. 2022년 기준으로 미국과 중국 가정이 쌓은 부는 전 세계의 절반 수준이거든요.-_- 고작 두 나라가 200여개 이상의 나라로 채워진 전 세계가 쌓은 부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다니. 그 뒤를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인도, 캐나다,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가 따르고 있고 우리나라는 11번째로 이름을 올리고 있던데요. 부의 균형이 깨지고 특정 국가로 심하게 몰려 있는 지금의 상황이 앞으로 더 특정 국가에 쏠릴지 궁금하네요. 한 나라 안에서 빈익빈 부익부가 문제가 되는 것처럼 지구 전체에서도 특정 국가에 몰리는 부는 그리 좋지 않은 듯한데... G2에 몰린 부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The U.S. and China Account for Half the World’s Household Wealth
This visualization breaks down how household wealth is distributed around the world. Just 10 countries now account for 75% of total household wealth.
www.visualcapitalist.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