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플렉스, 화면 구부려지는 42인치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얼마 전 커세어가 LG디스플레이의 W-OLED 패널을 이용해 손으로 화면을 휘었다 펼 수 있는 45인치 벤더블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였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LG전자 역시 비슷하지만 다른 접근의 게이밍 TV를 IFA 2022를 통해 선보였습니다.

 

커세어 제네온 플렉스 45WQHD240, 구부려지는(?) 게이밍 모니터

 

화면을 구부렸다 폈다~ LG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

42인치 화면을 원할 때마다 구부렸다 펼 수 있는 플렉스(FLEX)라는 게이밍 올레드 TV가 그 주인공인데요. 얇고 유연한 OLED의 특성을 이용해 가변형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내놓은 건데 게이밍 모니터가 아닌 TV로 내놓은 것 역시 OLED 상황을 고려한 포지셔닝 같습니다. 화면 크기는 모니터에 더 잘 맞지만, 지속적으로 하얀 화면을 보여줘야 하는 모니터라는 포지션보다는 동영상 콘텐츠나 게임에 맞춰 화려한 컬러를 뽐내겠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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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의 화사한 색상은 물론이고 4K UHD(3840 x 2160) 해상도에 120Hz 고주사율, 0.1ms의 빠른 응답속도, 낮은 입력 지연을 보여줄 이 게이밍 TV의 최대 곡률은 900R이고 리모컨을 이용해 20단계 이상의 곡률 제어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스탠드 높이도 조작할 수 있어서 좀 더 입맛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대화면을 활용할 수 있을 듯하더군요. 이외에도 내장 마이크로 다른 게이머들과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하거나 USB 스위칭 허브 기능으로 PC에 연결해 사용하는 이들을 고려하기도 해서 활용도가 꽤 높을 듯한데요.

 

40W 전면 지향 스피커에 지싱크 호환, 라데온 프리싱크 같은 그래픽 호환 기능 외에도 돌비 애트모스 입체음향, 돌비 비전 게이밍 등을 지원해 게임과 영상 콘텐츠를 양쪽을 다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측면에서는 꽤 매력적인 카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이 제품은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22를 통해 공개된 후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텐데 가격이 저렴하진 않겠지만 게이머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하반기 게이밍 모니터 혹은 게이밍 TV 시장의 기대주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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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2형 벤더블 올레드 TV '플렉스(FLEX)' 최초 공개 | | LiVE LG - LG전자 소셜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