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온지도 한참 됐고, 일정 직업군에서는 이미 영향을 주기 시작했죠. 그럼에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작업에 인공지능이 뛰어드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창의적인 인간이 되어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의 하나로 인공지능의 성장을 꼽았는데요. invaluable이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는 그런 인공지능의 예술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이들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그 한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자신의 방식으로 예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간다는 얘긴데요. 인간의 기보를 연구해 이세돌과 맞섰던 일반적인 인공지능과 마찬가지로 예술하는 인공지능 역시 사람들이 만든 작품들을 자신 만의 방식을 통해 인식한 후 학습을 통해 모방하는 형태로 뛰어듭니다. 하지만, 그대로 복제하지 않고 창조할 수 있도록 신경망 기술 등을 이용해 스스로 새로운 무엇을 창조하게 만드는 건데요. 아직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에 대해서 예술품이라는 인식은 적지만, 이미 다양한 시장에 진출해 있고 크리스티 경매에서 작품이 팔리기도 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인간이 인공지능의 예술 활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인정하게 될지는 아직 태동기이니 앞으로 움직임을 봐야겠지만, 인공지능이 보여주는 결과물이 얼마나 창의적 일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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