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누비아 Z30 프로(Nubia Z30 Pro)... 6,400만 화소 카메라만 3개, 쿼드 카메라를 품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LG전자까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쓸만한 안드로이드폰이 점점 줄어든다는 느낌이죠.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중국산 스마트폰이니까요. 중국산 스마트폰들은 새로운 기술의 빠른 적용이나 비교적 저렴한 가격 등에선 긍정적이지만,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해선 워낙 걱정이 크다 보니 호불호가 많이 나뉘고 있는데요. 그것과 상관없이 새로운 스마트폰의 등장은 반갑네요.@_@^

 

잠망경식 망원 카메라와 트리플 6,400만 화소 카메라를 품다...

 

이번에 소개할 건 ZTE가 만든 누비아 Z30 프로(Nubia Z30 Pro)라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입니다. 144Hz와 HDR10+를 지원하는 6.67인치 풀 HD+(1080 x 2400) AMOLE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888 모바일 플랫폼, 8/12/16GB 램, 256/512GB 저장 공간, 전면 1,600만(F/2.0, 광각) 화소/후면 6,400만(F/1.6, 광각, OIS)+6,400만(F/1.9)+6,400만(F/2.2, 120도 초광각)+800만(F/3.4, 5배 광학 줌, OIS) 화소 쿼드 카메라,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1, 듀얼 심,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4,200mAh 배터리(120W 급속 충전), 누비아 UI 9(안드로이드 11)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가격은 8GB+256GB 모델이 4,999위안(88만 원 정도), 12GB+256GB 모델이 5,399위안(95만 원 정도), 16GB+512GB 모델이 5,999위안(106만 원 정도)로 아주 저렴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비슷한 스펙으로 삼성전자가 내놓는다면 저 가격으로는 어림도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역시 중국폰 다운데요. 화웨이와 함께 트럼프 정부의 공격을 받았던 ZTE지만, 여전히 이어가고 있는 그들의 스마트폰 출시 행렬. 세 개나 되는 6,400만 화소 카메라부터 준수한 스펙 등이 눈에 들어오는 녀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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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bia Z30 Pro brings three 64MP cameras, Snapdragon 888 and 120W charg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