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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소나이트 매그넘 에코(Magnum Eco), 폐 요구르트 컵과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캐리어...

N* Tech/ECO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21. 5.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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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 필수가 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저마다의 친환경 전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젠 제품을 만들 때부터 친환경적인 가치를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하는 기업들이 그만큼 많아지고 있는 거죠.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소재에서 차별화를 꾀했는데요. 무려 버려진 요구르트 컵을 재활용해 제품을 만든다는 조금은 낯선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활용에서 시작하는 가방 회사의 친환경... 매그넘 에코...

 


주인공은 세계적인 가방 브랜드인 쌤소나이트(Samsonite)가 선보인 매그넘 에코(Magnum Eco)라는 캐리어인데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발표한 이 캐리어가 요거트 컵과 플라스틱 병 등을 재활용해 소재를 만드는 리사이클렉스(Recyclex) 기술을 이용해 만든 제품이죠. 이 캐리어는 요구르트 컵을 잘게 분쇄한 후 플리프로필렌 입자를 재가공해 외피를 만들고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소재로 안감을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200개의 요구르트 컵과 7개의 플라스틱 병으로 기내용 가방을 371개의 요구르트 컵과 10개의 플라스틱 병으로 중형 사이즈의 캐리어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소재가 너무 친숙해서(?) 내구성이 약하지는 않을까 걱정하실 수도 있지만, 쌤소나이트답게 제법 튼튼할 겁니다. 아직 국내 출시는 하지 않은 것 같지만,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서 판매를 할 테니 국내에서도 머잖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가장 작은 모델이 159파운드(25만 원 정도)부터 시작하던데 국내 가격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더 많은 기업들이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친환경에 관심을 갖는 행보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Magnum Eco Spinner (4 wheels) 55cm (20cm)

Our Magnum Eco collection is made in Europe and turns post-consumer waste into high-quality luggage. The shells are composed of recycled polypropylene, from yoghurt cups to ice cream containers, and the interior lining is made from recycled PET bottles.

www.samsonit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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