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제로 에너지 하우스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제로 에너지 하우스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외부로부터 별도의 에너지를 공급받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곳을 말하는데 에너지가 집 밖으로 빠져나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하고 전력 등은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얻어 에너지 자급이 가능한 주택을 말하는데요. 아직 우리나라에선 상대적으로 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유럽에선 패시브 하우스 등 제로 에너지 하우스와 유사한 개념의 주택 보급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등 환경 문제가 점점 심해지고 우리가 컨트롤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점점 치닫게 되면서 이런 새로운 주택 보급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미국의 팔라리 그룹(Palari Group)과 3D 프린팅 건설 회사인 마이티 빌딩(Mighty Buildings)이 손잡고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제로 에너지 하우스 단지를 캘리포니아에 지었다고 하더군요. 사진의 집들이 그렇게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지은 제로 에너지 하우스들인데요.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더해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건축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어진 후에 에너지 낭비를 최소하하는 건 물론이고, 실내 공기질 관리 등 건강과 관련된 부분까지 챙겼다고 하는데 미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과도한 에너지 사용은 기본이고 쓰레기 분리 수거에 관심이 없는 등;;)와 다른 긍정적인 변화가 보이는 것 같아서 더 흥미롭네요. 미국도 이런 변화가 조금씩이나마 이뤄지는데 모쪼록 우리나라에서도 제로 에너지 하우스에 대한 관심과 건축이 확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_@/
Rancho Mirage | Palari Homes
www.pal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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