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찾아오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 방문하는 걸 기피하기 시작하면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처럼 대중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던 곳을 찾는 이들도 줄었습니다. 아니 찾지 못하게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열지 않은 경우도 많았죠. 대신 사람들은 랜선으로 여행을 다니는 랜선 투어에 나선 것처럼 온라인으로 예술 작품을 검색하고 만나는 간접적인 경험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궁금하고 찾아보는 예술가는 누굴지 Art Supplies가 구글의 키워드 플래너를 사용해 2020년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관심을 정리했다고 하는데요. 모든 나라가 언급된 건 아니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예술가를 확인하는 건 흥미롭네요. 전체 세계 지도는 이렇습니다.
가장 많은 나라에서 검색 1위에 오른 건 세기의 천재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가 1위에 오른 나라만 82개국입니다. 그 뒤를 이어 프리다 칼로(29개국), 반 고흐(24개국),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23개국), 피카소(18개국), 뱅크시(14개국), 디에고 벨레스케스(2개국) 등인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건 데이비드 호크니였더라고요. 국내에서 꾸준히 인기가 많았다기보다는 그의 전시회가 있어서 관심을 많이 받은 게 아닌가 싶은데 그보다 여러분은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예술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계실지가 문득 궁금해지네요. 혹시 랜선으로 작품과 만나고 계신가요?
The Most Googled Artist in Every Country in the World | Ken Bromley Art Supplies
The COVID-19 pandemic is keeping many of us from the worlds museums and art galleries. We wanted to find out which artists were searched for the most in 2020 and who has been most popular in each country throughout the pandemic.
www.artsupplies.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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