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도 사람하고 닮은 점이 많습니다. 어린 시절에 꾸던 꿈과는 다른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성공과 실패를 맛보는 것처럼 태어나서 성장을 하다 보면 어느새 처음 하려고 했던 일이 아닌 다른 쪽에서 성공을 맞볼 수도 있고, 실패를 거듭할 수 있다는 것부터가 그런데요. 그렇다 보니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기업의 모습이 그 기업의 출발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 일을 해온 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 지금의 길을 걷는 회사가 있다는 거죠.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그렇게 지금과는 다르게 출발한 테크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출발이 우리에게 친숙한 삼성이더라고요. 지금은 삼성전자 때문에 테크 기업 이미지가 강하지만, 출발은 중국에 건어물, 사과 등을 수송했던 삼성상회에서 출발한 회사였다는 것. 외국인들에겐 낯설겠죠. 그 외에도 친구들 얼평 하고 뒷담화하던 작은 사이트에서 전 세계인이 사용 중인 거대한 소셜 미디어가 된 페이스북, 팟캐스트 사이트에서 시작해 세계로 짹짹이를 날리게 된 트위터. 동영상 데이트 사이트로 출발했지만, 모두의 동영상이 모인 공간이 된 유튜브, 고무 부츠를 만들던 회사에서 전설적인 휴대전화 회사로 성장했던 노키아와 화투패를 만들다가 콘솔 게임의 강자로 시장을 리딩 하는 닌텐도까지 다양한 테크 기업들의 남모를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정리되어 있으니~ 그들의 흥망성쇠가 궁금했다면 한 번 살펴보세요.^^
Tech’s Bizarre Beginnings & Lucrative Pivots
By embracing uncertainty and making timely pivots, we visualize the bizarre origin stories of the most successful tech companie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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