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려면 로켓을 활용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미국의 항공우주 스타트업 에붐(Aevum)이 조금 다른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저궤도에 올릴 위성을 로켓 대신 무인항공기에 실어 나르겠다는 건데 스스로 비행하는 드론이기에 3시간마다 새로운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다고 하더군요.
에붐이 제안한 자율형 발사체(AULV, Autonomous Launch Vehicle)의 이름은 레이븐 X(Ravn X). 드론이라곤 해도 무게가 25톤에 달해 커다란 위용을 자랑하는 레이븐 X는 조종사도 필요치 않고 로켓이라면 응당 필요한 발사대가 없이도 비행할 수 있어서 얼마 전 창설된 미국 우주군의 소형 위성 발사 프로젝트부터 담당하게 될 거라고 하는데요. 로켓 방식 대신 기존 제트기와 동일한 연료 사용에 인력 사용을 최소화하고 스페이스 X가 그렇듯 최대한 재사용률을 높여서 비용을 극적으로 낮추겠다고 하는데요. 에붐의 아이디어와 그 뒤에서 우주 전략을 짜고 있을 미 우주군. 하늘을 넘어 우주에서의 패권 경쟁도 점점 더 치열해지는 느낌입니다.@_@;;
Aevum
Aevum, Inc. provides comprehensive space logistics service to enable commercial and Government customers to deploy small payloads in low Earth orbit (LEO).
www.aevumspace.com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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