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캠(wristcam), 카메라 없는 애플워치에 카메라 추가하는 시계줄

스마트폰에는 보통 앞과 뒤에 2개 이상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보통 화면 쪽은 사용자를 찍고 본체 후면의 카메라로는 세상을 담아내는데요. 이 익숙한 구성을 스마트 워치에서 발견하기는 쉽지 않죠. 카메라가 포함된 스마트 워치가 없는 건 아니지만, 프라이버시와 완성도 문제 등으로 대중화에는 이르지 못했으니까요. 그렇다 보니 누군가는 스마트 워치에도 쓸만한 카메라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손목에 차고 있던 애플워치에 2개의 눈을 더하는 시계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애플(Apple)의 애플워치(Apple Watch)도 그렇게 카메라 없는 익숙한 형태의 스마트 워치인데요. 이 애플워치에게 묘한 동반자가 생길 것 같습니다. 2개의 카메라가 장착된 시계줄인 리스트캠(wristcam)이 등장했거든요. 애플에게 정식 인증까지 받은 이 제품에는 사용자를 촬영하는 200만 화소 카메라와 세상의 모습을 담을 8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2개의 카메라를 시계줄 안에 넣다 보니 시계줄이 과하게 커지긴 했지만,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일상인 이들의 마음은 훔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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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HD 동영상과 4K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전용 앱으로 실시간 뷰파인터와 갤러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리스트캠은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면 하루 종일 쓸 수 있을 정도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촬영 시 주변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카메라 옆에 LED를 장치하고 있는데 299달러(33만 원 정도)나 되는 만만찮은 가격이라 잘 팔릴까 싶지만, 애플 제품의 주변기기들이 다 비싸니 또 그쪽 생태계에 사시는 분들에겐 하나쯤 갖고 싶은 아이템일지도 모르겠네요.^^;; 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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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ltimate wearable camera made for the Apple Watch | Wristc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