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일상적으로 진행했던 회의가 재택근무 환경에서 화상회의로 바뀌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가장 재미를 본건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줌(ZOOM) 같은 회사지만, 다른 업체들 역시 그런 흐름에 따르는 흥미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레노버(Lenovo)가 선보인 2세대 씽크북 15(ThinkBook 15 Gen 2)라는 노트북이 그런 흥미로운 시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노트북은 특이하게도 본체 안에 코드리스 이어폰을 수납하고 있습니다. 화상회의 같은 걸 할 때 노트북에서 이어폰을 뽑아 귀에 착용하면 회의실 좀 더 또렷한 음성을 듣고 전할 수 있겠죠.
2세대 씽크북 15는 15.6인치 풀 HD(1920 x 1080) LCD 디스플레이, 최대 11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최대 40GB 램, 최대 1TB SSD/2TB HDD,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 지문 인식, 45Wh 또는 60Wh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고 있는데요. 옵션이 다양해서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같은 그래픽 칩셋 외에도 TN 또는 IPS LCD, 안티글레어, 터치 스크린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추후엔 AMD 프로세서를 사용한 모델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고요. 가격은 949달러(111만 원 정도)부터 출발한다고 합니다.
워낙 다양한 옵션과 구성을 갖춘 모델이라 혼란스러운 면도 있지만, 다른 무엇보다 에어팟과 비슷한 형태의 코드리스 이어폰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는 것 자체가 여러모로 흥미로운 녀석이네요. 저 코드리스 이어폰의 성능도 궁금하고요~^^
Lenovo's latest ThinkBook 15 lets you store your earbuds in the laptop
Lenovo announced the ThinkBook 15 Gen 2 alongside several other devices today. In addition to its sleek design and nice internals, the ThinkBook 15 Gen 2 has a bay built in that lets you store your earbuds right inside the lap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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