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인수된 이후 아직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지만, 위기에서 벗어나며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구독형 서비스로 건강 관리에 방점을 찍은 핏빗(Fitbit)은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 밴드까지 총 3가지 모델을 투입하며 손목에서 시작해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모으고 관리하기 위한 계속 달려갈 것임을 알렸더군요.
이번에 나온 모델은 스마트 워치인 센스(Sense)와 버사 3(Versa 3), 스마트 밴드인 인스파이어 2(Inspire 2)인데요. 센스와 버사 3는 네모난 형태에서 각 귀퉁이를 둥글게 처리한 모습으로 동일한 디자인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버사 3는 1.58인치(336 x 336) AMOLED 터치 스크린을 적용했고 스피커와 마이크도 있어서 음성 비서를 호출하거나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심박센서와 GPS도 내장되어 있어서 운동이나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도 있습니다. 수심 50m까지 방수도 지원하고요.
센스는 그 이름처럼(?) 온도 센서와 피부 수분 측정 센서인 EDA를 비롯해 다양한 센서를 더했다고 하는데 덕분에 심전도와 스트레스 레벨까지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만큼 버사 3의 상위 모델이라고 보면 되겠죠. 버사 3나 센스 모두 완전히 충전하면 6일쯤 사용이 가능하다니 스마트 워치치고는 사용 시간이 긴 편인데 다양한 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니 자신의 이용 패턴과 잘 맞을지 고려해서 구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인스파이어 2는 디자인은 전세대 모델과 같지만, 더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했고 심박 센서를 통해 운동 상태를 모니터링해줍니다. 수심 50m 방수는 버사 3 등과 동일하고 배터리 수명은 스마트 워치들보다는 좀 더 긴 10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뭔가 아이러니하네요. 스마트 워치인 버사 3나 센스의 배터리는 오래가는 느낌이고, 스마트 밴드인 인스파이어 2는 경쟁 모델들 대비 사용 시간이 짧은 느낌이고.
가격은 센스가 330달러(39만 원 정도), 버사 3가 230달러(27만 원 정도), 인스파이어 2가 100달러(12만 원 정도)인데 핏빗의 건강 관리 관련 유료 구독 서비스인 핏빗 프리미엄(Fitbit Premium)을 센스나 버사 3는 6개월, 인스파이어 2는 12개월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핏빗이 꽤 열심히 밀고 있는 구독 서비스이니 체험 기간 중 사용자가 유료 가입자가 되도록 붙잡겠다는 걸 텐데~ 그들의 전략이 잘 먹힐지 지켜봐야겠네요. 구글과의 시너지가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더 많아지길 기대해 보기로 하고요.^^
첨단 건강 스마트워치 | Fitbit Sense
더 나은 건강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 나의 모든 부분이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칩니다. Sense는 혁신적인 스트레스, 피부 온도, 심장 건강 및 수면 기능으로 심층적인 건강 정보를 폭넓게 제공합니��
www.fitbit.com
Fitbit Versa 3 | 스마트워치 + GPS
강력한 동기 부여, 끊임없는 영감, 맞춤형 인사이트까지, 목표를 향한 질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손목 위에서.
www.fitbit.com
피트니스 트래커 + 심박수 | Fitbit Inspire 2 쇼핑
더 건강한라이프스타일을위한 모든 툴 Inspire 2 구매 시 Premium 신규 사용자에게 1년간 제공하는 맞춤 가이드와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길러보세요.
www.fitbit.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