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OM4... 230g짜리 스마트폰까지 자력으로 커버하며 흔들림 없는 동영상 촬영을 도와줄 신형 짐벌...

카메라가 스마트폰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전자식 손떨림 보정(EIS) 등의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스마트폰을 캠코더처럼 활용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모든 스마트폰이 그렇게 고도화된 건 아니고 그런 기술이 들어갔다고 해도 흔들림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다 보니 시장이 넓지는 않지만, 짐벌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것 같은데요.

 

자력으로 착~ 더 빠르게 촬영 준비가 가능해진 스마트폰 짐벌, DJI OM4...

 

모두를 타깃으로 하겠지만, 실제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이 타깃이 되고 있는 짐벌 시장에 드론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중국의 DJI가 새 모델을 내놨습니다. 오스모 모바일 4. 줄여서 DJI OM4로 명명된 스마트폰용 짐벌인데요. 자력으로 스마트폰을 짐벌에 고정시키게 한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준 제품입니다. 이전 모델처럼 폴딩 형태로 접어서 휴대할 수 있어 휴대성은 살리면서 평소에 마그네틱 스마트폰 클램프나 마그네틱 링 홀더 같은 액세서리를 스마트폰에 장착해 쓰다가 짐벌에 바로 붙여서 쓸 수 있도록해서 좀 더 빠르게 짐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건데요.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는 액티브 트랙 3.0, 제스처 컨트롤, DJI 다이내믹 줌 등의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완전히 충전하면 14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전작보다 더 무거운 최대 230g 정도의 스마트폰까지 장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대형화의 끝을 달리는 일부 모델은 무게 때문에라도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구입 전에 잘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가격은 179,000원이던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들만의 리그를 달리는 제품이라서 시장의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찍고 싶다는 수요는 많아진 게 사실이지만, 스마트폰 만이 아닌 주변기기까지 사용하겠다는 사람은 많지 않고 이미 사용이 번거롭다는 등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제품이라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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