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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브랜드 e부지(eBussy)... 미니밴, 트럭, 캠핑카까지 레고 블록처럼 유연하게 변신할 수 있는 전기차...

N* Tech/Scien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20. 8.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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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종을 대량 생산해서 대량 소비하는 흐름이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더 많은 분야에서 취향을 고려해 다품종을 소량 생산해서 공급하는 흐름이 꿈틀대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대량 생산 후 소비되는 공산품 이미지가 강한 자동차에도 변화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독일의 일렉트릭브랜드가 준비 중인 변화무쌍한 모듈러 전기차, e부지...

 


독일의 스타트업 일렉트릭브랜드(ElectricBrands)가 제안한 e부지(eBussy)처럼이요. 2021년 상용화를 준비 중이라는 e부지는 오프로드와 도시형이라는 두 가지 섀시를 기본으로 10가지 스타일로 변신시킬 수 있는 모듈러형 전기차입니다. 전반적인 스타일은 미니밴에 가깝지만, 좌석 대신 짐칸으로 교체해 짐을 실을 수도 있고 캠핑카처럼 활용할 수도 있는 유연한 구조를 하고 있더군요. 마치 레고 블러처럼...

 

 

 

 

 

 

 

 


최대 시속 90km의 속도로 최대 800km까지 달릴 수 있고 교체형 배터리를 이용해 충전 시간을 줄이고 자동차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넣어 추가적인 충전을 도모하기도 하고요. 외부만 유연하게 변신하는 게 아니라 내부도 꽤 유연해서 시트 구성부터 핸들의 위치를 좌우로 변경할 수 있다는 것 등 편의성과 취향을 모두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더군요.

 

 

 

 

 

 

 

 


가격은 기본 모델이 15,800유로(2,220만 원 정도)에서 가장 비싼 모델인 오프로드 캠핑카는 28,800유로(4,046만 원 정도)로 책정됐던데 다마스나 라보 같은 차를 떠올리게 하는 귀여운(?) 디자인에 유연한 구성과 전기차 등에 대한 관심이 폭발 중인 유럽 시장을 공략하는 모델이라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세계 시장까지 퍼져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네요.


eBussy - not a Car, but more | Innovation in Bewegung

Der eBussy ist das innovativste & modularste Leichtfahrzeug der Welt. Er generiert täglich bis zu 200 km Reichweite u.a. über seine integrierten Solarmodule

electricbrands.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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