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의 주인공(?) TV가 올레드로 바뀌면서 바뀐 것 하나는 극단적으로 얇아지고 있다는 걸 겁니다. 기존 LED TV나 QLED TV와 달리 화소 하나하나가 직접 빛을 발하는 자발광이다 보니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 TV보다 얇게 만드는 게 가능해진 덕분이죠. 문제는 얇은 건 좋은데 물리적인 공간이 필요한 사운드 측면에선 아쉬운 점이 생길 수 있다는 것. 화질은 기본이고 음질도 높이기 위해 제조사가 공을 들이고는 있지만, 기본 내장 스피커로는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이런 상황에서 제조사가 조심스럽게 꺼내든 해법(?)은 사운드바를 구입하세요인 것 같습니다. TV와의 심미적인 연결성과 함께 아쉽게 느꼈던 사운드의 부족함을 채워줄 컴패니언으로써 사운드바를 선보이고 있는 건데요. LG전자가 그들의 올레드 TV와 하나처럼 매칭 시켜 쓸 수 있는 GX 사운드바(GX Soundbar)를 출시한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GX 사운드바라는 이름답게 LG전자의 플래그십 올레드 TV 라인인 GX 시리즈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65인치 모델과 폭이 동일한데요. 3.1 채널을 지원하며 돌비 애트모스(채널 수가 적어 완벽한 지원이라긴 어렵지만)와 DTS:X 오디오 역시 지원해 해당 솔루션을 지원한다면 좀 더 매력적인 사운드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또 고해상도 오디오(Hi-Res Audio) 인증도 받았다고 하는데요. 가격이 1,299달러(156만 원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올레드 TV를 더 잘 즐기기 위해 구매하시는 분도 적잖을 것 같네요. 보는 것만큼 듣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LG'S NEW SOUNDBAR DELIVERS SUPERIOR SOUND, PAIRS PERFECTLY WITH GX GALLERY OLED TVS | LG NEWSROOM
Pleasing to Both Ears and Eyes, GX Soundbar Features Super-slim, Flush-to-Wall Design and Advanced Audio Technologies with Dolby Atmos SEOUL, July 8, 2020 — LG Electronics (LG) today announced its newest soundbar designed to deliver an exceptional home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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