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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매버릭... 날개와 몸체가 하나가 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친환경의 효율적인 비행을 준비하다...

N* Tech/ECO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20. 8. 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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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업종을 꼽으라면 정유 업계와 항공 업계가 꼽히는데요. 항공 업계가 피해를 입는다는 건 그 뒤에서 여객기를 공급하는 비행기 제조사들에게도 위기가 전이되고 있다는 얘긴데요. 737 맥스 사고 후폭풍으로 안 그래도 위기를 겪던 보잉은 훨씬 더 힘들 테지만, 유럽 연합의 제조사인 에어버스(Airbus) 역시 상황이 녹록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 당장의 상황을 타개하진 못하겠지만, 좀 더 먼 미래를 준비 중인 그들의 행보를 소개합니다.

 

날개와 몸체가 하나로~ 에어버스가 그리는 미래의 친환경 여객기, 매버릭...

 


에어버스가 제안한 이 새로운 여객기 디자인이 그들의 미래와 우리의 비행을 더 높은 곳으로 날게 할까를 좀 더 나은 곳으로 향하게 할까요? 코로나19의 위협이 현실화되기 전인 올해 초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공개됐던 매버릭(MAVERIC)은 날개와 몸체가 한 덩어리(Blended Wing Body)로 이어진 새로운 구조로 일반적인 여객기와는 다르게 흡사 스텔스 전폭기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새로운 형태로 공기와의 마찰을 최소화해 항공사의 영원한 숙원인 연료 효율 개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용하는 지금의 항공기 대비 20% 가량 높일 수 있다니 바람대로 상용화된다면 상당한 개선을 이루는 건 물론이고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되겠죠.

 

 


또 미래의 하늘을 위해 항공유 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엔진 등을 사용할 수도 있고 엔진이 몸체 위쪽에 있어서 소음도 줄어든다니 제대로 만들어진다면 좀 더 친환경이고 쾌적한 비행이 되겠죠? 비행기 제조사들도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에 이런 차세대 기와 관련된 개발과 연구를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을 텐데요. 싱가포르 에어쇼에선 일단 고작 몇 m짜리 소형 프로토 타입으로 선보였지만, 새로운 내부 공간 설계까지 더해진다면 우리의 비행이 좀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거기까지 이르려면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을 텐데 코로나19도 잠잠해져야 할 테지만... 그래도 매버릭에 몸을 싣고 창공을 날아보고 습니다.^^

 


 

Imagine travelling in this blended wing body aircraft

“Initially, many dismissed the MAVERIC project as merely a ‘hobby,’ or, in other words, a project Airbus wouldn’t learn very much from,” explains Adrien Bérard, MAVERIC Project Co-Leader. “So we had to prove them wrong by showing that we could

www.airb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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