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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x SK텔레콤 갤럭시 A 퀀텀... 양자 보안이란 퀀텀 점프, SKT의 큰 꿈은 이 스마트폰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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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20. 5. 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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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정보가 디지털 데이터화하면서 우리는 편리함을 얻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선 보안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대형 사이트도 개인정보 누출 문제를 겪을 정도니 개인의 정보 보안에 대한 불안과 경각심을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데요.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세계 최초의 양자 보안 5G 스마트폰이라는 갤럭시 A 퀀텀(Galaxy A Qunatum)을 내놨습니다. 갤럭시 A 퀀텀은 양자 난수 기반으로 암호키 일부를 만들어 암호화/복호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양자 난수 생성기(QRNG,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칩셋을 탑재한 모델인데요. SKT가 인수한 스위스의 양자암호기술회사 IDQ의 기술을 적용한 건지 Secured by Swiss Quantum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더군요.

 

갤럭시 A 퀀텀, 양자 난수 생성 기술로 보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까?


갤럭시 A 퀀텀의 베이스는 갤럭시 A71 5G인데요. 펀치홀이 있는 6.7인치 풀 HD+(1080 x 2400) 슈퍼 AMOLED 터치 스크린, 삼성 엑시노스 980 프로세서, 8GB 램, 128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전면 3,200만 화소/후면 6,400만(F/1.8)+1,200만(F/2.2, 초광각)+500만(F/2.4, 접사)+500만(F/2.2, 심도) 화소 쿼드 카메라,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돌비 애트모스, 삼성 페이, 4,500mAh 일체형 배터리(25W 급속 충전), 원UI(안드로이드 10)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출고 가격은 649,000원으로 중급형 스마트폰으로 출시되는 거죠.

 

 


흥미로운 건 갤럭시 A 퀀텀에 양자 난수 생성 기술이 적용되어 광자 운동의 무작위성을 활용해 예측 불가능한 난수를 생성해 패턴을 추적할 수 없는 암호를 만들 수 있다는 거고 그걸 활용해 SKT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건데요. 일단 퀀텀 OTP 기반으로 2단계 인증을 제공해 보안을 강화했다는 단일 아이디 로그인 서비스 T아이디와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증명서 지갑인 이니셜(Initial), SK 페이 등에 양자 난수 생성기술이 적용되어 활용될 걸로 보입니다. 뭔가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창하게 붙인 것치곤 활용할 수 있는 게 적은 느낌이죠. 그도 그럴게 아직은 관련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SKT가 자신들의 양자 난수 생성 기술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그 가치를 증명하고 적극적으로 다른 업체들을 끌어들일 수 있어야 관련 시장이 커질 걸로 보입니다.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면 안 그래도 단일 모델 하나만 출시할 정도로 조심스런 상황에서 갤럭시 A 퀀텀 이후에 QRNG 칩셋을 탑재한 또 다른 스마트폰을 만나는 건 요원한 일이 될 테죠. 5G 시대에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질 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양자 난수 생성 기술을 이용하겠다는 건 흥미롭고 매력적이지만, 다른 지원군 없이 삼성전자와의 일회성 만남은 한계를 드러낼 테니까요. 앞으로 SKT가 시장 확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펼칠지 다른 기업들은 이런 흐름에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분명 한발 나아간 모습이지만, 시장의 지지를 받느냐는 별개의 문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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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 05. 15(금) 오전 9시 ~ 20. 05. 21(목)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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