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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오 레트로 휴대용 게임기 268 리뷰] 추억의 패미컴 속 수백 개의 클래식 게임을 손 안에서 만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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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오 레트로 휴대용 게임기 268 리뷰] 추억의 패미컴 속 수백 개의 클래식 게임을 손 안에서 만나다...

라디오키즈 2019. 11. 14. 06:00

국민학교 몇 학년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저희 집도 아니고 저희 큰집에 패밀리 컴퓨터, 패미콤이라고 더 친숙한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가 들어왔었습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투박한 수준이었지만, 볼록한 TV에서 반짝거리던 게임 그래픽과 감각적인(?) 사운드는 어린 저를 순식간에 매료시켰는데요. 게임 종류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탱크로 벽을 부수며 적 탱크를 무찌르기도 하고 폴짝폴짝 뛰면서 얼음 블럭을 깨고 최상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열심히 버튼을 누르기도 했었죠. 분명 게임기를 켠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순식간에 몇 시간씩 흘러가 버리는 기적을 느꼈던 시절. 그 시절엔 게임 불감증 같은 건 느낄 수도 없었는데요.

 

그 시절 비디오 게임을 기억하시나요? 본격 추억팔이 휴대용 게임기...


...시간은 흘렀고, 제겐 PC와 스마트폰이라는 걸출한 게임기가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개나 되는 게임이 쏟아지는 세상에 살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 시절의 게임에 대한 추억이 종종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이 게임기가 더 궁금했습니다.

 

 


오키오 레트로 휴대용 게임기 268(Okio Retro 268 Portable Pack). 네. 이름 그대로 이 녀석은 추억이 방울방울 하는 콘솔 게임들을 품은 휴대용 게임기입니다. 비교적 신상(?) 게임인 앵그리 버드 같은 게임도 있지만, 이 게임기의 핵심 콘텐츠는 갤러그, 콘트라, 봄버맨 같은 클래식한 8비트 게임들이죠. 앞서 말씀드린 앵그리 버드도 8비트로 컨버전된(?) 투박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버전이고요. 그런 식의 게임이 268종 들어있다는 게 이 게임기의 차별화인데 사실 이런 합팩 구성도 그 시절 패미컴을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그때도 팩 하나에 수십 개의 게임이 실려있는 걸로 게임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요.ㅎ

 

 


포장까지 레트로 감성을 풍기는 상자를 열어보니 구성품은 게임기 본체와 설명서, 탑재 게임 목록 뿐이더군요. 게임기를 구동시키려면 AAA 사이즈 건전지 3개가 필요한데 그게 없어서 아쉽;; 기본으로 제공했으면 좋았을 텐데... 검은색 본체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게임기 본체 디자인도 어디선가 본 듯한 친숙한 휴대용 게임기 느낌인데요. 전면을 기준으로 왼쪽에 상하좌우 방향 버튼과 소리 크기를 조절하는 버튼이, 오른쪽에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4개의 버튼과 시작/일시중지, 리셋 버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본체 상단에 있는 슬라이더는 전원 버튼이고요.

 

 


전원을 켜니 오키오(Okio) 로고가 살짝 보이더니 바로 게임 목록 화면이 나오더군요. 268개나 되서 전체 목록을 직접 확인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방향 버튼으로 목록을 넘기면서 추억 어린 게임들을 찾아봅니다. 진짜 8비트 패미컴으로 즐기던 게임들이 정말 많더군요. 저처럼 그 시절을 겪으신 분에겐 향수가 처음 이런 게임을 접한다면 복잡한 요즘 게임과는 다른 심플함과 만만찮은 중독성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그 시절 게임들은 복잡하지 않았죠~ㅎ 그렇다고 쉽지는 않아서 오랜만에 해보니 금방금방 죽네요.-_-^ 뭐 예전에도 이런 아케이드 게임 감각이 없는 편이라 그냥 제가 못하는 걸 거예요.

 

 


스마트 스토어에서 22,900원으로 팔리고 있는 오키오 레트로 휴대용 게임기 268은 스마트폰 만한 크기에 무게도 가벼워서 휴대하기 쉽고 수백 가지 게임이 탑재되어 있어서 심심할 때 시간 보내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가장 큰 건 디스플레이 크기가 너무 작다는 거였습니다. 탑재된 LCD 크기가 2인치인데 이 게임기에 추억을 느낄 사용자들은 슬슬 노안(?) 걱정을 해야 할 때인 거 같은데 화면이 좀 더 컸다면 훨씬 게임을 즐기기 좋았을 텐데 말이죠. 노안 같이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도 해상도가 낮은 그 시절의 게임들이라고는 해도 화면은 큰 쪽이 좋았을 텐데. 워낙 저렴한 가격이라 그런 거겠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서 아예 끌 수도 있다는 건 좋았는데 게임을 바꿀 때마다 다시 설정해야 하고 3.5mm 이어폰 잭 같은 게 없어서 게임기를 켤 때마다 놀라곤 했던 것도 아쉬운 부분도 아쉬웠고요.

 

 


그런 아쉬움을 추억 버프와 저렴한 가격이 상쇄시키느냐는 여러분이 판단하셔야 할 것 같네요. 추억에 다시 물들어 보겠다~ 그 시절의 게임을 경험하지 못한 요즘 아이들에게 268종의 클래식 게임을 경험케 하겠다는 건 여러분의 선택이니까요.^^

 

 

OKIO RETRO 268 PORTABLE PACK : OKIO

[OKIO] 이곳은 오키오입니다

smartst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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