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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글이 자신들이 직접 만드는 하드웨어 제품군을 선보이는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였지만, 출시는 해를 넘긴 올해에 이뤄진 제품이 있는데요. 함께 발표된 제품들 모두 워낙 소프트웨어 기업의 이미지가 강한 구글이지만,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하드웨어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음에도 평가는 역시 나뉘더군요.^^
작년에 발표된 후 올해 출시된 새로운 픽셀 버즈(Pixel Buds)는 픽셀 버즈 2 혹은 픽셀 버즈 2020 등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디자인이 기존 모델과 살짝 달라졌습니다. 일단 크기가 작아진 게 눈에 띄는데 코드리스 이어폰으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다거나 실시간 번역 등이 가능하다는 기존의 특징은 고스란히 갖고 있습니다. 새로운 차별화도 물론 더했고요.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휴대용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 출시된 경쟁 모델들에 비해선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은 편인데 연결 가능 거리는 흥미롭습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이 10m 내외까지 무선 연결이 가능한데 비해 탁 트인 곳에서는 110m, 실내에서도 멀리 떨어진 방까지 연결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정말 안 끊길지 궁금하네요.
그 외에도 빔포밍 기술을 이용해 통화 품질을 높이고, 주변 소음에 따라 볼륨이 자동으로 최적화된다는 등 구글 만의 소프트 파워를 느낄 수 차별화도 읽히는데, 요런 기능들은 완성도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구글이라고 하니 뭔가 일말의 기대감을 갖게 하네요.ㅎㅎ 개인적으로는 노이즈 캔슬링이 없고 가격도 179.99달러(22만 원 정도)로 그리 저렴하지 않은데다 한국에 정식 출시될지는 미지수지만, 얼마나 똘똘하게 좋은 소리를 전해줄지 궁금하군요.^^
Meet the new Google Pixel Buds
The new Google Pixel Buds provide quality audio, a comfortable fit and sleek design and instant, hands-free help from the Google Assi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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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욕하면서 직구해가며 썼었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