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 디어 와일드, 르 캬바레 씨떼, 더라운지... 더 플라자에서 즐기는 호캉스를 맛있게 만들 새 레스토랑 4인방

호텔에서 파는 요리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신선하고 좋은 재료, 뛰어난 맛과 서비스. 그만큼 높은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덕분에 맛보고는 싶지만, 제법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바야흐로 대 호캉스의 시대가 열리고 호텔에서 쉬는 게 트렌드가 되면서 그 호텔에 묵던 묵지 않던 맛있는 한 끼를 위해 호텔을 찾는 분들도 늘고 있는데요. 그렇게 분위기와 맛을 함께 찾아 호캉스, 아니 호텔 식사를 준비하시는 분께 투척합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더 플라자 호텔의 신규 레스토랑 오픈 소식~!!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호캉스의 백미? 더 플라자의 새 레스토랑들...

바로 옆에 덕수궁과 서울 광장, 명동 등을 끼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더 플라자에 한식 레스토랑부터 유로피안 파인 다이닝까지 다채로운 맛과 색을 자랑하는 4곳의 매력적인 레스토랑이 오픈한다고 하더라고요. 6월 10일께부터 오픈하기 시작했으니 올여름 호캉스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더 즐거운 미각 여행의 기회가 생길 것 같은데요.

 

 

여러분의 선택을 돕기 위해 하나씩 소개해 드리자면 우선 미슐랭 가이드 서울에서 1스타를 받은 신창호 셰프의 모던 한식 레스토랑 주옥부터 얘기해야 할 것 같네요. 더 플라자 3층에 있다는 주옥은 장과 식초를 활용해 한국의 사계절을 표현한 음식을 선보이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우리나라의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주옥같은 맛'을 보여준다고 하더군요. 청담에 있던 매장을 더 플라자로 옮겨 자신 만의 한식을 선보일 거라고 하는데 이곳에 들르신다면 새롭게 재해석된 한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미슐랭 가이드 서울에서 1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 스와니예를 운영하는 이준 셰프가 더 플라자 2층에 연 디어 와일드는 깨끗한 자연 재료로 맛을 낸 유로피언 퀴진을 추구한다고 하는데 순수한 자연의 맛을 추구하는 것과 함께 분위기와 서비스도 자연주의를 추구한다고 하는데요. 생면 파스타처럼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뿐 아니라 테판룸이 있어 철판 요리까지 선보인다니 디어 와일드를 찾으신다면 색다른 경험과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은 더 플라자 LL층에 오픈한 르 캬바레 씨떼. 창의적인 프렌치 메뉴를 선보이는 이영라 셰프가 이끄는 것으로 프랑스의 살롱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프랑스 퀴진과 샴페인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합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타파스 요리와 한국 와인 컬렉션 등 품격 있으면서도 흥미로운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프랑스와 한국의 어디쯤에서 느끼는 신세계일 듯~ㅎ

마지막으로 더 플라자 L층에 들어선 더라운지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 1에서 준우승을 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박준우 셰프가 선보이는 프랑스 디저트 카페인데요. 프랑스 스타일의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 차 등을 만날 수 있다니 은근히 달달한 디저트를 사랑하는 제가 공략하고 싶지만... 언제 더라운지의 디저트를 경험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올여름이 가기 전에 한번 가볼까 싶기도 한데~

암튼 여름휴가를 호텔에서 보내고 싶으시다면 서울 한복판에 있는 더 플라자와 그 안에 들어선 신상 레스토랑도 들리면서 유유자적 여유를 즐기는 호캉스를 보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물론 저도 좀 계획을 세워볼까 싶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