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에어로 15 OLED... 4K 올레드 패널로 창의적인 작업과 게임을 한꺼번에 잡겠다는 노트북...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탁월한 블랙 표현과 발색, 넓은 시야각 등 현존하는 최상의 디스플레이로 추앙받고 있지만, 아직 완벽하게 해결되지 못한 번인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며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그나마 매 순간 화면에 표시되는 내용이 바뀌는 TV에 비해 화면이 자주 바뀌지 않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제품에선 번인 이슈가 더 드러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창의적인 작업을 위해 팬톤 인증까지 받은 OLED 패널 노트북 등장...

 

스마트폰에 이어 노트북에서도 슬슬 OLED를 채용하는 제품들이 늘고 있네요. 얼마 전 기가바이트(Gigabyte)가 발표한 노트북 에어로 15 OLED(AERO 15 OLED)도 그렇게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제품인데요. 이 녀석은 15.6인치 60Hz 4K OLED 패널을 기본으로 합니다. 번인을 비롯해 사용자의 선호를 고려해 원한다면 240Hz를 지원하는 풀 HD LCD 패널을 선택할 수 있긴 하지만, 이름에 OLED가 들어있을 만큼 방점은 OLED쪽이죠.

 

 

인텔 코어 i7-9750H나 코어 i9-9980HK 프로세서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최대 64GB 램, 2개의 SSD 지원,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Max-Q 그래픽, 8.5시간 간다는 94.24Wh 배터리 등을 탑재하고 있고 무게는 2.1kg라고 하더군요. 가격은 최소 1,899달러(227만 원 정도)부터 출발하는 것 같던데... 게임뿐 아니라 창의적인 작업 예컨대 콘텐츠 제작이나 편집 등에 최적화된 걸 강조하며 팬톤 인증 캘리브레이션까지 받은 OLED를 강조하는 이 녀석. 분명 OLED는 매력적인 디스플레이가 맞지만, 정말 번인 문제없이 쓸 수 있을까요? 어쩌면 그게 가장 큰 관건이 될 것 같네요.^^

 

 

 

 

Gigabyte Aero 15 OLED already available with 4K UHD and 512 GB NVMe SSD as stand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