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리얼미 엑스(OPPO Realme X)... 양파와 마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는 스마트폰의 디자인은...

오포(OPPO)의 서브 브랜드인 리얼미(Realme), 그들이 내놨다는 첫 팝업 카메라 스마트폰 리얼미 엑스(Realme X, RMX1901)는 보통의 중급형 스마트폰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전면 팝업 카메라를 탑재한 모델이라서 노치나 펀치홀 등이 없지만, 이 녀석 디자인이 아니 그 디자인의 영감을 얻었다는 매개가 특이하네요.

 

양파와 마늘에서 얻은 영감을 투사한 한정판까지 선보인 리얼미 엑스...

한정판 에디션만 그렇긴 하지만, 재스퍼 모리슨과 함께 슈퍼 노멀(Super Normal)이란 콘셉트로 남다른 디자인을 선보여 온 일본의 산업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와 협업했다고 하는 리얼미 엑스가 차용한 이미지의 원천은 양파와 마늘. 네. 그 양파와 마늘에서 영감을 얻어 뒷면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하는데요. 독특한 텍스처이긴 한데 예쁜지는;;;

 

 

6.5인치 풀 HD(1080 x 1920, 394PPI) AMOLED 터치스크린과 스냅드래곤 710 플랫폼, 4/6/8GB 램, 64/128GB 저장 공간, 전면 1,600만(팝업) 화소/후면 4,800만(F/1.7, 광각)+500만(F/2.4, ToF) 화소 듀얼 카메라, 와이파이 5(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5.0 LE,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3.5mm 이어폰 잭, 듀얼 심, 3,765mAh 일체형 배터리(20W 급속 충전 지원), 컬러OS 6(안드로이드 9 파이 기반)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가격은 램과 저장 공간에 따라 다른데 4GB+64GB 모델이 1,499위안(26만 원 정도), 6GB+64GB 모델이 1,599위안(28만 원 정도), 8GB+128GB 모델이 1,799위안(31만 원 정도)이고 앞서 말씀드린 후카사와 나오토와의 콜라보 한정판 모델은 1,899위안(33만 원 정도)이라고 합니다. 괜찮은 중급기 수준의 스펙에 가성비를 내세운 모델로 보이긴 하는데 양파와 마늘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오포의 새 스마트폰이 레드 중에도 레드오션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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