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폰은 실제 쓰는 건 어린이들이지만, 선택과 구입은 부모님이 하는 이중적인 시장이죠. 늘 뜨겁지는 않지만, 수요가 꽤 분명한 시장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종종 새로운 키즈폰의 출시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LG U+가 단독으로 내놓은 U+ 카카오 리틀프렌즈 폰 2(SM-J415N-KA)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J4+를 기반으로 깜찍한 카카오 리틀프렌즈 케이스와 내부 테마 등에 심고 부모들이 안심할만한 앱을 깔아 내놓은 건데요. 18.5:9 화면비의 6인치 HD+(720 x 1480) LCD 터치 스크린과 1.4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425 MSM8917, 3GB 램, 32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지원), 전면 500만(F/2.2)/후면 1300만 화소(F/1.9) 카메라, 와이파이 802.11 b/g/n, 블루투스 4.2, 나노심, 3.5mm 이어폰 잭, NFC,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3,3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의 사양이라 스펙 자체가 매력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특화된 부분이 있으니 구매하려고 하는 부모님들이 계실 것 같네요.
...사실 이 녀석은 부모님 특화된 폰이니까요.^^ 아이의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고, 아이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이 뭔지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특정 웹사이트나 앱 사용을 제한하거나 특정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게 가능하니 무심코 맡겨놓은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가 원치 않는 콘텐츠를 이용하는 걸 최대한 제한할 수 있거든요. 그런 만큼 아이는 싫어할 수도 있지만, 유튜브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콘텐츠보다 정제된 U+tv 아이들나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 거라 역시 아이보다 부모가 안심하고 구매할만한 부모안심폰이네요. 아, 이 녀석 키즈폰이었죠.^^
[관련 링크: u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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